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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서울 강남 철거 현장서 건물 붕괴, 작업자 2명 매몰

22일 오전 9시 57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건물 철거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로 작업자 2명이 매몰됐다.

이 사고로 지상 5층, 지하 3층 규모의 공사 현장 주변에서 살수 작업을 하던 몽골인 인부 2명이 포크레인 1대와 함께 지하 3층으로 추락했다.

소방 당국은 매몰된 인부 2명이 모두 생존해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1명은 현재 무릎 부분까지 거의 구조됐으며 다른 1명도 육성이 들리는 상황"이라며 "주변 철근 구조물로 인해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공간을 확보해 최대한 신속하게 구조하겠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긴급구조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