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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단 한계 도약 위한 남다른 노력



'비 온 뒤 땅은 더욱 단단해진다.'

지난해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바닥을 찍은 대우조선해양이 구조조정과 기술력을 입증하며 한 단계 도약에 나선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다음달 중순까지 그리스 선사로부터 발주받은 초대형 유조선(VLCC) 3척에 대해 최종 계약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또 대우조선해양은 LNG운반선의 핵심기술인 증발가스 부분 재액화 시스템(PRS)과 관련해 일본에서 진행된 특허분쟁 소송에서 승소하며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유럽과 중국에 이어 또다시 승소한 것.

이와함께 대우조선해양은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달부터 운영한다. 위원들은 조선업계, 구조조정, 회계, 법무, 경영 일반 등 대우조선해양의 경영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로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민간전문가가 주축되는 경영관리위원회를 만든 뒤 대우조선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 금융위원장은 대우조선이 정상화된 이후 인수합병(M&A)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대우조선을 매출 7조6000억원, 영업이익 900억원 수준의 중견 조선사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놓은 바 있다. 다만 금융당국이 조선산업 재편을 위해 대우조선해양의 경영이 정상화하는 2018년 이후부터 현재의 '빅3' 체제를 '빅2'로 재편하기 위한 M&A 추진 구상을 밝힌 바 있어 삼성중공업 또는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운영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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