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철강/중공업

'바뀌는 기업' 삼성중공업 사고 현장 공개…의혹 해소 집중할 듯



삼성중공업 사고 현장이 언론에 전격 공개된다.

삼성중공업은 경남 거제시 장평동 거제조선소 타워크레인 붕괴 사고현장을 2일 언론에 전격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오전 취재진에 삼성중공업 사고현장을 언론에 공개한다는 안내문자를 보냈다.

사고가 발생한 1일 오후 2시 50분 이후 외부인의 조선소 출입을 통제하던 모습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이는 기존 대기업들이 사고 현장 통제 등 '사고가 나면 일단 숨기고 보자'는 식의 관행을 벗어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고 관련 의혹을 해소하는 데 집중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삼성중공업측은 2일 오전 11시부터 사고가 발생한 거제조선소 7안벽 일대를 중심으로 언론에 공개할 방침이다. 사고현장에서는 삼성중공업 간부가 언론을 상대로 질의·응답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사고 발생과 관련해 특별히 감추거나 숨기는 등 오해가 생기지 않게 사고현장을 언론에 보여주는 게 맞는다고 판단해 사고현장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경찰 감식 등으로 폴리스라인이 처진 사고현장에는 접근이 통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중공업은 사고가 발생한 1일에는 사상자 구호조치 등 사고현장 수습에 주력한다는 이유로 외부인 접근을 막았다. 회사는 해가 진 이후 사고현장 공개를 고려했으나 철구조물 등 위험한 물건이 많은 조선소 사정 때문에 2일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중은 2일부터 사고대책 종합상황실을 부사장급이 본부장을 맡는 사고대책본부로 전환, 사망자와 부상자 지원에 주력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