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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바른정당 최대위기? 비유승민계 의원 탈당



바른정당이 최대위기를 맞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른정당 비유승민계 13명의 의원이 집단탈당했다.13명의 의원은 자유한국당 복당과 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전날 밤 한국당 홍준표 후보와의 회동에 이어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다시 만나 최종 의견을 조율한 뒤 2일 탈당결정을 내렸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이날 탈당을 선언한 의원은 권성동, 김성태, 김재경, 김학용, 박성중, 박순자, 여상규, 이군현, 이진복, 장제원,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 의원 등 총13명이다.

13명의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안보가 위급하고 중차대한 때에 보수 대통합을 요구하는 국민의 염원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유승민 후보는 집단 탈당과 관련해 "정말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면서 독자 완주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바른정당은 현재 14명이 탈당해 19명으로 줄고 원내교섭단체(20석 이상)지위를 상실하게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