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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대선 D-7] '결전' 앞두고 방점 행보…심상정 '지방분권' 유승민 '경찰 격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2일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대 앞 대현문화공원에서 선거유세 하고 있다./손진영 기자 son@



'유력 주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2일 마지막 TV 토론 준비에 집중한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표심 확보를 위한 유세 일정을 이어갔다.

심 후보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지방분권개헌 국민회의 협약식'을 열고 헌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사람도 22살이 되면 어엿한 청년이 되는데, 우리 지방자치는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며 "중앙정부가 권력을 다 틀어쥐고 있는 바람에 지방정부는 그야말로 하부 행정기관, 지방 연락소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중앙집권체제의 틀에 머물러 있는 현행 헌법을 고쳐야 한다"며 "중앙권력을 과감하게 지방정부와 나눠야 한다. 입법권도 나누고, 지방분권도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10대 공약에 지방분권을 주요 공약으로 제출한 후보는 주요 후보 가운데 저 한 사람 뿐"이라고 강조하며 ▲지방재정 확충과 재정분권 강화 ▲자치조직권과 자치입법권 강화 ▲지방의회 강화로 지방자치 활성화 ▲사무체계 개선 및 과감한 사무이양 ▲광역 및 기초 단위 자치경찰제 도입 ▲비례대표 확대 등 지방선거제도 개선 ▲참여형 주민자치 활성화 ▲개헌 등 지방분권 강화 등을 공약했다.



같은 날 오전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를 찾은 유승민 후보는 소속 의원 13명이 집단 탈당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 선언을 한 데 대해 아쉬운 심경을 드러냈다.

유 후보는 지구대에서 경찰들과 간담회를 열고 일선 경찰의 고충을 들은 뒤, 이날 오전 '집단 탈당' 사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간담회를 마친 유 후보는 기자들에게 "굉장히 어렵고 힘든 길을 같이 가고 싶었는데 그런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던 그 분들의 심정도 이해한다"며 "제가 부덕한 부분도 있고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은 대선 기간에 대해 "5월 8일 밤 12시까지 많은 국민을 만나고 끝까지 제가 선거에 출마한 이유와 대통령이 되려는 이유, 대통령이 돼 하고 싶은 일을 말씀드리고 9일 국민의 선출을 받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선 완주 이유에 대해서는 "저는 기존의 낡은 보수와 부패한 보수, 가짜 보수로는 대한민국을 바꿀 수 없고 오히려 보수 정치가 소멸할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바른정당에서 새로운 보수의 희망을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으로 정치하고 있고, 지금 대선 과정도 그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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