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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대선 D-6] 지지층 '겹치는' 文-沈 고조되는 신경전…"문, 개혁 못해 vs 심, 진보적 의제 뭐였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와 진보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간 신경전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최근까지의 여론조사 등에서 두 후보의 지지층이 상당 부분 겹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실제로 이들 조사에서 문 후보의 낮아진 지지율 정도만큼 심 후보의 지지율이 늘어난 것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우선 심 후보는 3일 강원 춘천시 명동거리 유세에서 "문 후보는 너무 약하다. 지난 60년 체제를 바꾸는 대전환기에 치러지는 선거인데 재벌·기득권층 눈치를 너무 많이 본다"며 "앞으로 일주일 남은 대선 기간 변수는 오직 하나 '심상정'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문 후보 대 홍 후보 구도가 되면 개혁은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한다. 문 후보 대 안 후보는 하나 마나 한 구도로 현상유지도 안 되는 정치"라고 지적하며 "저와 문 후보의 구도를 생각하면 저 가슴 밑에서 뜨거운 감동이 올라온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문 후보측도 심 후보에 대한 신경전에 본격적으로 나선 모습이다.

문 후보측 우상호 공동선대위원장은 전날 "정의당 지지는 다음 선거에 하라"고 발언했으며, 이날 김민석 상황본부장은 "심 후보와 정의당이 던진 진보적 의제가 뭐였나"라며 공세의 강도를 높였다.

김 본부장은 "진보정당은 무상급식 등과 같은 정치권이 제기하지 못한 건강한 진보적 의제를 던지는 것에서 가치가 가장 빛났다. 그런 점에서 (정의당이) 아쉽다"면서, "심 후보 지지율이 오르는 것을 보고 정책본부에 심 후보의 진보적 의제 중 함께 할 좋은 것이 있으면 찾아봐 달라 했으나 특별한 게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에 안정적 지지를 달라는 호소가 정의당과 심 후보에게 서운할 수 있으나 저희로서는 절박한 요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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