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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운전자 5명 중 1명은 졸음운전 사고 노출…"안전장치 장착 등 필요"

화물차 운전자 5명 중 1명 이상은 졸음운전 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발표한 '화물차 운전자의 졸음운전 요인분석과 예방대책'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화물차 운전자의 졸음운전 치사율(7.1%)은 승용차(3.4%) 대비 약 2배 이상 높고 운전자 5명 중 1명은 수면장애로 진단됐다. 수면장애가 있는 운전자는 정상 운전자에 비해 졸음운전 경험이 2.4배, 사고가 날뻔한 빈도(아차사고)는 2.6배나 증가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화물차 운전자의 22.3%가 수면무호흡증 장애를 갖고 있다"며 "이로 인해 주간졸음 및 졸음운전 사고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수면무호흡증은 호흡장애지수가 시간당 15회 이상(중증 이상) 무호흡(10초 이상 호흡 정지) 증상을 일으키는 병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러한 화물차 졸음운전 사고예방을 위해 차량에 전방 충돌 경고 및 차로이탈 경고장치 등 안전장치 장착뿐 아니라 운전자 연속 운전시간과 휴게시간, 건강관리 점검 등 국가 차원의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장택영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박사는 "졸음운전 사고는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국가차원의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특히 직업 운전자의 건강과 피로관리 개선을 위해 수면장애 진단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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