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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스타인터뷰] '비오케이'를 만나 기분 좋은 날

비오케이/락킨코리아



[스타인터뷰] '비오케이'를 만나 기분 좋은 날

가창력에 외모는 덤

남자 '다비치'가 목표

23일 싱글 발매, 13일 콘서트

남성 듀오 '비오케이'가 화려한 날개짓을 시작한다. '비오케이'는 '슈퍼스타K2'에 출연해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은 '션리'와 3만명 이상의 팬들을 보유한 페이스북 페이지 '노래 잘하는 법'의 주인공 '리누'가 뭉친 팀이다. 각자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음악활동을 해오던 이들은 지난해 8월 '비오케이'를 결성, 첫번째 앨범 '기분 좋은 날'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후 드라마 OST 활동과 해외 콘서트를 하며 바쁜 나날을 지내왔다. 출중한 노래 실력은 물론,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까지 겸비한 비오케이는 오는 23일 두번째 싱글 앨범 '바람이 분다' 발매한다. 최근 락킨코리아 사무실에서 비오케이를 만나 팀 결성 이유와 앞으로의 활동 계획, 곧 베일을 벗는 앨범에 대한 소감에 대해 들어봤다.

-비오케이라는 팀명이 독특한데 숨은 뜻이 있는지.

"'비오케이(Bok)'는 'Be OK' 'It Will Be OK'로 해석해서 '괜찮아, 뭐든 잘 될 거야'라는 긍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은 '복'으로 읽으시기도 한다. '福'이라는 뜻으로 해석해도 좋은 의미라 팀명으로 채택했다. 과거에는 서로 개인 활동을 해오면서 시련과 고난을 많이 겪었는데 앞으로는 둘이 뭉침으로 인해서 더욱 좋아지자는 우리의 의지를 담은 말이기도 하다."

-같이 팀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와 첫 인상에 대해 말해달라.

"같이 하게 된 이유는 특별하지 않다. 우선 같은 회사 소속이라는 점. 그리고 우연히 밥을 같이 먹고, 노래방에서 서로 노래하는 걸 들어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같이 해보는 게 어떨까 생각이 스쳤고, 그게 '비오케이'의 시작이었던 것 같다. 사실 션리가 차가운 인상인데다 말수도 적어서 첫인상은 좋지 않았는데, 막상 만나서 이야기해보고 같이 지내다보니까 볼수록 매력있는 친구더라.(리누)"

"리누 형에 대한 인상은 처음에도 좋았고, 지금도 좋다. 노래 잘하는 사람과 함께 음악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형이 저에게 첫인상이 안좋았다고 하는데, 그럴 수 있다. 아무래도 외국(캐나다 8년, 독일 7년)에서 오래 살다와서 문화적인 차이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션리)"

리누/락킨코리아



-어릴 때부터 꿈이 가수였나. 가수가 되겠다고 했을 때 주위 반응은 어땠나.

"원래 꿈은 체육 교사였다. 그래서 체육대학교에 진학했는데, 우연히 대학교 1학년 때 나간 가요제에서 우승을 하면서 '무대의 맛'을 알게 됐다. 22~23살부터 본격적으로 보컬트레이너로 활동을 했고, 보컬 지도를 맡은 대표적인 그룹이 초신성이다.(리누)"

"나의 경우, 분데스리가 유소년 골키퍼 선수 출신이다. 축구를 하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반대하셨다. 교편에 계셨던 어머니께서는 내가 교사가 되길 바라셨다. 그러다가 우연히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 나갔고, 발탁이 됐는데 그때부터 응원해주시고 손수 모니터링도 해주신다. 중장년층 기준으로 피드백을 많이 해주실 정도로 지금은 열혈 팬이다. (션리)"

- 23일 싱글 '바람이 분다' 발매를 앞둔 소감은.

"'바람이 분다'를 통해서 '비오케이'의 음악 색깔을 많이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번 앨범은 나와 션리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서 더욱 곡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지나간 사랑에 대해 떠올리면서 추억을 회상하는 서정적인 가사와 기타의 선율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아마 들으시는 분들 모두 가사에 공감하고, 멜로디에 취할 거라고 자신한다."

션리/락킨코리아



-올해 목표하는 바가 있다면.

"개인 활동을 해왔었기 때문에 각자의 팬들은 있지만, '비오케이'라는 팀에 대해서는 모르는 분들이 아직까지도 많다. 올해 목표는 개인보다는 비오케이로 대중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거다. 그리고 뮤지션들 사이에서도 인정받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고 싶다. (웃음) 마지막으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거나 축제 행사에 갔을 때 큐시트가 뒤로 밀리는 게 목표라면 목표다. 마지막 순서로 갈수록 인지도가 있다는 거다."

-'비오케이'만의 강점을 어필해달라.

"아이돌 그룹은 많지만, 남성 듀오는 별로 없는 요즘이다. 우리는 남자 '다비치'를 표방한다. 감미로운 중저음대 목소리의 션리와 고음 처리가 깔끔한 나(리누)의 음색이 어우러질 때, 거기에서 오는 시너지가 상당하다고 생각한다. 서로 다른 음색이 각자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것에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다. 그리고 또 다른 강점이라면 (농담이지만)남성 듀오치고 비주얼이 수준급이라는 거다. 외적으로도 뒤지지 않는 팀이 되겠다."

실력과 외모까지 두루 갖춘 남성 듀오 '비오케이'는 오는 1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단독콘서트를 열고, 23일 '바람이 분다' 신곡을 발매한다. 6월 20일에는 세번째 싱글 '오늘 뭐 먹지'를 선보이며 7월 1일 '비오케이 1주년 기념 콘서트-기분 좋은 날'을 개최한다. 장소는 홍대 하나투어브이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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