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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문재인 시대 개막] 통합정부 첫 총리에 민주당 이낙연



문재인 대통령이 '통합정부'의 첫 국무총리로 이낙연 전남지사를 내정했다.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는 서훈 전 국가정보원 3차장을 지명했다.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임종석 전 의원을, 경호실장에는 주영훈 전 경호실 안전본부장을 임명했다.

이낙연 지사는 1952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동아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16~19대 국회의원과 민주당 원내대표, 대변인,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청와대 측은 이 지사의 인선 배경으로 해외 특파원 3년을 포함해 언론인으로 21년, 국회의원으로 14년, 도지사로 3년을 일해 우리 사회와 국정, 세계 문제에 많은 식견과 경험이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국회의원 시절 합리적이고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여야를 뛰어넘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 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취임사를 최종 정리한 일로도 유명하다.

국정원장 후보자인 서훈 전 차장은 1954년생으로 서울대 교육학과를 나왔다. 국정원 3차장과 NSC정보관리실장, 남북총리회담 대표 경험이 있으며 현재 이화여대 북한학과 초빙교수로 재직중이다.

서 전 차장은 1980년부터 2008년까지 28년간 근무한 정통 국정원맨이다. 두 차례 열린 남북 정상회담을 모두 기획하고 협상하는 등 북한 업무에 가장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된 임종석 전 의원은 1966년생으로 한양대를 나왔다. 16, 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민주당 사무총장과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문 대통령은 임 전 의원의 폭넓은 정치권 인맥을 높이 평가하며 청와대와 국회 간 소통에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국회의원 시절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만 6년을 활동하면서 외교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갖췄고, 개성공단 지원법을 재정하는 등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문 대통령의 의지를 제대로 뒷받침할 것으로 평가했다.

대통령 경호실장에 임명된 주영훈 전 본부장은 1956년생으로 한국외대를 졸업했다. 문 대통령은 그가 1984년 경호관에 임명된 이래 보안과장과 인사과장, 경호부장, 안전본부장 등 경호실 내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전문 경호관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주 전 본부장은 특히 경호실 조직과 내부 사정을 잘 알면서도 대통령의 친근하고 열린 경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경호실 개혁을 주도할 적임자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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