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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서울시교육청, "'학부모책'으로 자녀양육 노하우 함께"

학부모책 후기집 "학부모 당신은 한 권의 책 입니다."/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2월까지 시교육청 소속 초·중·고 100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책(Parents Book)'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학부모책은 2014년 5개교로 시작하여 작년에는 10명의 학부모책이 초·중·고 25개교 학부모들과 만났다. 2017년에는 100교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학부모책은 휴먼라이브러리(Human Library)에서 개념을 가져와 학부모와 접목시킨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자 하는 학부모가 스스로 한 권의 책이 되어 다른 학부모(독자)와 마주앉아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제로 학부모 책은 일방적 강의 방식이 아닌 소규모 그룹이 상호 소통하는 진행 방식이어서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 2014년부터 학부모책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정은 씨는 "내 학부모책 이야기를 나누며 눈물을 흘리시던 학부모를 잊을 수가 없다. 나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함께 나누는 것만으로도 따뜻해지는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학부모책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공모를 통해 내용을 선정한 올해 학부모책에는 전직 13년차 수학강사가 두 아이를 사교육 없이 스스로 즐겁게 공부하도록 만든 노하우, 사춘기 두 딸을 둔 아빠가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행복발전소 프로젝트 등 학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18가지 이야기로 구성됐다.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책 프로그램이 학부모로서의 경험과 지혜라는 무형자산을 다른 학부모와 나눌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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