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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살 뺀 KR모터스, 흑자전환 전기 마련

KR모터스는 인력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고 흑자전환을 위한 모든 준비가 마무리 됐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2014년 코라오그룹에 인수된 이후 DD110을 비롯한 신제품들의 히트가 연이어지고 있지만, 과거 누적된 비효율적 인력 구조가 결국 발목을 잡아 왔었다. 이번 구조조정은 단순한 감원이 아닌, 올 하반기 본격 가동 예정인 중국 조인트벤처와의 협업구조 완성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희망퇴직으로 감축되는 인원은 전체 기능직 인원의 절반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간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정리해고가 아닌 희망퇴직을 통해 구조조정이 원만히 마무리되었으며 이로 인해 비용구조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희망퇴직 위로금은 대주주의 사재 출연 방식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했다는 후문이다.

올 1분기 영업실적은 노사갈등의 여파로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13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인수 직후에는 주력기종들의 노후화에 따른 오토바이 사업 부진으로 인해 신제품 출시까지 한시적으로 몇 가지 상품매출을 실시한 바 있다"며 작년부터 연이은 신제품의 히트로 인해 주력사업에 대한 자신감이 한층 커졌음을 밝혔다.

현재의 수익성 개선 추세에 구조조정 완료효과가 더해지면 흑자전환이 더욱 가시적으로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중국 JV에서 본격 생산 및 매출확대가 이루어지면 매출 1조와 세계 5위의 달성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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