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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공기청정기 판매 150배↑"…롯데百, '미세먼지 극복작전' 행사

롯데백화점이 온라인몰 엘롯데에서 '미세먼지 극복작전'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올해 미세먼지 농도가 연일 '매우나쁨'을 기록하며 미세먼지의 위험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유통가에서는 초미세먼지까지 잡을 수 있는 고성능의 공기청정기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을 보인다.

2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5월 19일까지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엘롯데에서 공기 청정기는 약 10억원 정도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엘롯데에서 가전 상품군의 전체 매출 중 공기 청정기의 매출 구성비는 약 2% 를 차지, 올해는 공기 청정기가 150배 이상 팔리면서 공기 청정기의 매출 구성비가 15%까지 올랐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22일부터 28일까지 엘롯데에서 '미세먼지 극복작전' 행사를 진행하고 공기 청정기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위닉스, 블루에어 등 총 1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공기청정기 등의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은 위닉스 TOWER XQ600 54만9000원, 블루에어 NEW클래식 480i 106만원 등이다.

행사기간 동안 카드사별로 상품 구매시 5~10%를 청구해 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 상품을 30·50·100·2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금액대별로 5% 상당의 엘포인트(L.point)를 적립해 준다.

홍호장 롯데백화점 온라인전략팀장은 "미세먼지의 농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공기청정기와 에어컨, 클렌징 등 다양한 상품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22일이 백화점 정기휴무인 만큼 백화점 휴무일에도 온라인 및 모바일을 활용해 고객들이 편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쇼핑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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