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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숙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박람회' 개회

취약계층 일자리박람회 전경/서울시



서울시가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60여개의 기업이 참여해 총 26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23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60여개 민간기업과 노숙인, 쪽방 주민 등을 위한 '취약계층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박람회는 지난 3월 발표된 '2017년 노숙인 일자리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시는 올해 박람회를 통해 26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민간일자리 1150개, 공공일자리 915개, 몸이 불편한 노숙인을 위한 공동작업 535개 등이다.

비교적 근로능력과 건강이 좋은 근로희망자는 민간일자리와 재활용 분류작업, 공원청소 등 일자리갖기사업을 지원하고 고령이거나 근로능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공공일자리 중 청소, 업무보조 등 특별자활근로나 단순업무인 공동작업장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현장 박람회에서는 32개의 민간기업 인사담당자가 채용관에서 직접 면접을 거쳐 직원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 취업지원을 위해 이력서 작성, 무료증명사진 촬영 코너도 운영된다.

박람회 면접 결과는 오는 29일 확정될 예정이며 시는 박람회 이후에도 채용된 이들이 지속적으로 근무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각 취업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취업 취약계층에게 민간일자리 취업의 기회가 되고, 기업과 시민들에게는 이들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인식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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