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이 연일 20도를 웃돌면서 나들이를 나서는 가족이 늘고 있다. 캠핑, 페스티벌 등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 장시간 외출 할 때는 각종 외부 유해요인으로부터 건강을 지켜주는 개인 위생용품을 챙겨야 한다.
특히 단품으로도 온 가족이 사용 가능한 올인원 기능성 제품은 자칫 짐이 되기 쉬운 나들이 가방의 무게와 부피를 줄여준다. 아이부터 아빠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항균 아이템을 알아보자.
◆손 소독 청결제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에는 손 세정제를 이용하여 물로 손을 자주 씻어주는 것이 좋다. 손 씻기가 어려운 외부 환경이라면 손 소독제를 활용하면 된다.
손 소독제는 휴대가 간편해서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손에 묻은 유해세균을 씻어 낼 수 있다. 제품을 엄지 손톱크기만큼 손바닥에 짜낸 후 마를 때까지 비비기만 하면 돼서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CJ라이온의 '아이! 깨끗해 손 소독 청결제'는 물 없이도 손에 묻은 유해세균을 99.9% 제거해줘 나들이 시즌 감염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소용량으로 출시돼 휴대가 간편하고 편리한 튜브 타입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선크림
기상청 자외선 지수 통계에 따르면 봄철에는 가을철에 비해 일사량이 많아 자외선 농도가 약 1.5배 강하다. 자외선에 의한 색소침착과 주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외출 중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덧바르는 것이 좋다. 특히 물리적 자외선 차단 방식의 '무기자차' 선크림은 화학적 방식의 '유기자차'와 달리 피부에 직접적인 자극이 적어 영유아 또는 민감한 피부의 성인도 사용할 수 있어 온 가족이 사용 가능하다.
CNP 차앤박화장품 '브라이트닝 데일리 플루이드 선'은 100% 무기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 흡수 없이 물리적인 자외선을 차단해 준다. 야외 활동이 많은 날에도 백탁 현상 걱정 없이 수시로 덧바르기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콧물 전용 티슈
봄철 자주 발생하는 꽃가루는 결막염이나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여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외출 시 철저한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꽃가루 알러지와, 비염, 감기 등으로 자주 코를 푸는 가족 구성원이 있다면 콧물 전용 티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닥터아토의 콧물 전용티슈 '심플리 브리드'는 콧물 및 코 주변의 이물질 제거 시 저자극성으로 피부를 보호해주는 기능성 제품이다. 식염수 처방으로 잦은 콧물 처리에도 코 밑이 헐지 않도록 해주며 보습력이 강한 알로에베라잎 추출물과 보습성분으로 피부 자극을 완화시켜 준다.
◆해충 기피제
올해 처음 발생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근(SFTS) 환자로 인해 최근 질병관리본부는 '야생진드기 주의보'를 발표했다. 야외 나들이 시 야생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으로, 고령층이나 유병자의 경우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동제약의 '잡스 아웃도어 미스트'는 뿌리는 형태의 해충기피제로 모기는 물론 소참진드기(일명 살인진드기) 에도 효과가 있다. 팔, 목 등 노출된 피부와 의복, 신발, 돗자리 등의 소지품에 3~4시간 간격으로 뿌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