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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치료법 등 혁신적인 암치료 기술 등장…"보험 니즈 커질 것"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치료 기술이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맞춤형 치료법인 면역치료법이 등장해 향후 암치료가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혁신적인 암치료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암보험 수요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면역치료법은 암환자에게 수술이나 약물 투여를 하지 않고 유전자 기술을 이용해 암환자의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인체가 스스로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이다.

28일 보험연구원 김세중 연구위원이 발표한 '암치료 기술의 발전과 영향'에 따르면 암은 대표적인 사망원인으로 암 발생 시 보험을 통한 보장을 원하는 소비자가 다수다. 이에 보험사는 다양한 암보험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다만 면역치료법과 같은 기술이 일반화되면 외과적 수술과 입원 등에 대한 급부 니즈는 감소하고 신 의료기술 치료에 대한 보장 니즈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맞춤형 암치료 기술은 높은 비용을 수반하기 때문에 고액의 암치료비를 보장하는 고가의 암보험 상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수 있다.

김세중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과 의료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질병치료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질병에 대한 보장을 제공하는 보험사는 장기적으로 이 같은 변화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빅데이터와 정보처리 기술의 발달로 주요 선진국들은 환자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병을 진단하고 적합한 치료제를 선정하는 정밀의학 기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그는 "보험사는 소비자의 니즈변화에 적합한 상품개발을 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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