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5주년 기획]패셔니스타 경영인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여사 부부의 차녀다. 2002년 6월 제일모직에 입사한 뒤 신사복 중심의 사업구조를 캐주얼과 여성복으로 확대했다. 통합 삼성물산이 출범하면서 패션부문장을 맡아 삼성그룹의 패션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이 사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에서 '제일모직' 시절 SPA브랜드 '에잇세컨즈'를 내놓고 중국에 매장을 내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 사장이 이끄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에서는 '구호'도 글로벌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미국 뉴욕에 진출했으며 유럽과 홍콩 등에서도 레퍼런스를 받는 등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