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면세점협회, 관세청에 신규면세점 개장 연기 공식 요청



중국의 '사드보복' 영향으로 면세업계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면세점 개장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31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신규면세점 사업자들이 사업 불확실성이 커지자 면세점 연기청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면세점협회가 관세청에 서울 시내 신규면세점 개장 연기를 허용해달라고 공식적으로 건의했다.

앞서 규정상 신세계디에프와 현대면세점, 탑시티 등 신규 면세 사업자들은 특허 취득 1년 후인 오는 12월 말까지 특허요건을 갖춰 영업을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으로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급감하는 등 면세점 경영 상황이 악화되면서 업계에서는 개장 연기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개장 연기에 대해서는 관세청이 관할한다. 이르면 다음달 말 관세청의 특허심사위원회가 신규면세점 개장 연기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경영상황이 좋지않은 현재 면세업계 정황을 감안해보면 업체측의 개장 연기 요구를 받아들여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관세청은 신규면세점 사업자가 개장 연기를 요청할 경우 연기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었다.

신세계 디에프 관계자는 "관세청의 결정에 따라 강남점 오픈을 진행할 것"이라며 "아직 결정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향후 계획에 있어서는 더 두고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업계 상황이 좋지 않아 연기청원서를 낸 것"이라며 "특허심사위원회 결정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