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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인터넷·모바일 통한 車보험 가입률 큰 폭 증가

지난해 말 기준 개인용 자동차보험 채널별 가입률.



최근 4년간 인터넷과 모바일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고객 비율이 3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 출범 이후 그 비율이 급격히 상승했다.

4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개인용 가입자의 인터넷·모바일(CM) 가입률은 17.5%로 지난 2012년 5.7% 대비 약 3.1배 증가했다.

CM 가입률은 지난 2012년 5.7%에서 2013년 7.4%, 2014년 9.5%, 2015년 11.6%, 2016년 17.5%까지 확대됐다. 2016년의 경우 보험다모아 출범으로 가입률이 무려 5.9%포인트나 뛰었다.

반면 설계사나 보험대리점 등 대면 채널을 통한 오프라인 가입률은 같은 기간 61.9%에서 53.9%로 8.0%포인트 감소했다. 지난 2012년 61.9%에 이르던 오프라인 가입률은 2013년 58.0%, 2014년 57.2%, 2015년 55.7%, 2016년 53.9%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보험개발원은 "지난 2009년 삼성화재가 처음 CM 채널을 도입한 이후 대다수 보험사는 기존 채널과의 갈등 등을 이유로 CM 채널 도입에 소극적이었다"며 "다만 회사별 보험료가 손쉽게 비교되는 보험다모아의 출현으로 보험사로 하여금 저비용 CM 채널의 경쟁적 도입을 촉진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손해보험 11개사 모두가 보험다모아에서 CM 자동차보험료를 비교토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보험개발원은 또 "최근 금융산업 환경이 인터넷과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보험산업에도 CM을 통한 상품 가입 수요가 증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성대규 보험개발원 원장은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 이후 보험사의 적극적인 CM 채널 도입 등 자동차보험 판매채널의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낮은 보험료로 소비자 편익을 제고시키는 CM 채널의 안정적 정책을 위해선 인슈테크의 대표사례인 보험다모아를 보다 개선·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CM 가입자의 높은 보장수요를 다양한 신상품으로 흡수하여 신규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보험개발원은 주요국의 신상품 개발 동향 등 시장 트렌드를 수시로 조사하여 보험사 등에 적시에 제공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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