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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가스공사, 국내 보험社와 에너지패키지보험 계약 '동반성장'

대구에 있는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한국가스공사가 해외 자원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국내 보험사와 계약을 맺고 동반성장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호주 GLNG 프로젝트에 대해 13억원의 에너지패키지보험 계약을 최근 동부화재해상보험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에너지패키지 보험이란 건설, 운영 등 해외자원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정 폭발, 자연재해, 재산피해 등 각종 위험을 보장하기 위한 통합 보험을 말한다.

에너지패키지 보험도 일반 자동차보험 등과 같이 1년 단위로 갱신하는 구조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적지않은 보험료를 해외 보험사가 아닌 국내 보험사에게 지급해 공공기관의 자산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위험 관리 및 사고 관리에 직접 참여해 보다 빠르고 원활한 일처리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사측은 호주 GLNG 프로젝트에 쏟아부은 투자자산에 대한 관리를 국내에서 직접 할 수 있게 돼 국내 최초로 해외자산에 대한 선도적 자산관리 시스템을 갖췄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호주 퀸즈랜드 내륙에 위치한 석탄층메탄가스(CSG) 가스전을 개발해 약 400㎞ 떨어진 동부의 글래드스톤(Gladstone) 액화기지를 통해 LNG를 수출하는 사업으로 가스공사는 2010년 당시 1조3000억원을 투자해 15%의 지분을 확보했다. 연간 생산량은 780만t 규모로 2015년 9월 시운전 LNG를 생산했고 지난해 7월 2기의 액화플랜트를 준공, 안정적인 생산 단계에 접어들었다.

가스공사 외에도 호주 산토스(30%), 프랑스 토탈(27.5%), 말레이시아 페트로나(27.5%)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에 국내 보험사와 보험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하게 됨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LNG캐나다 사업, 모잠비크 가스전 사업 등 타 프로젝트에도 확대해 국내 보험사에 동반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계 보험사의 경쟁력 제고 및 시장 확대, 보험거래 무역수지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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