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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100만명 시대…서울 '백수' 절반은 20대·4년제졸

채용게시대의 채용 정보를 확인하는 구직자들/석상윤 기자



고용관련 각종 지표가 역대 최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가 공식 발표한 실업자 수는 101만2000명이다. 구직기간에 대한 집계 방법이 바뀐 2000년 이후 작성된 통계에서 실업자가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게다가 지난 4월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11.2%로 1년 전보다 0.3% 상승했다. 이 수치 역시 청년 실업률 통계를 작성을 시작한 1999년 6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그야말로 최악의 고용 한파라고 할 수 있다.

지방소재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신동주(28세)씨는 방송 외주제작사에 근무했다. 그리고 지난달 1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뒀다. '새벽 달'보고 출근해 '별'보고 퇴근하는 생활에 지쳤다는 신씨는 스스로 '노예'라고 불렀다. 그는 "이렇게 일해도 연봉은 2000만원이 안 되는 수준"이라면서 "조금 더 준비해 나은 여건을 찾기 위해 취업난에도 회사를 그만 두는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현재 신씨는 이직을 위해 스터디그룹에 가입했다고 한다. 멤버는 6명은 모두 20대로 그 중 4명은 신씨처럼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다 그만둔 경우였다.

'서울시 실업자, 그들은 누구인가?'/서울연구원 홈페이지



'서울시 실업자, 그들은 누구인가?'/서울연구원 홈페이지



6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실제로 신씨의 스터디그룹 멤버 구성처럼 '4년제 대학'을 졸업한 '20대'가 서울시 실업자의 절반 가까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서울시 실업자는 23만 명으로 이 중 20대가 42.5%(9만9000명)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뒤이어 30대가 19.3%(4만5000명), 50대가 15.3%(3만6000명)을 기록했다.

학력별로는 4년제 대학교 이상이 44.6%로 가장 많았으며, 27.5%는 고등학교, 15.1%는 전문대 학력자였다.

또 실업자 중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경우는 86.5%로 응답됐다. 직장을 그만둔 이유는 '근로여건(시간·보수 등) 불만족'이 42.0%로 가장 많으며 '임시 또는 계절적 일의 완료(16.4%)', '개인·가족관련 이유(14.0%)'가 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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