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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위기의 투자자문사…순이익은 85% 줄고, 10곳 중 6곳은 적자

투자자문사가 지난해 10곳 중 6곳은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계약고도 줄고, 사람도 빠져나갔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6 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 전업 투자자문사의 순이익은 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85.0% 감소했다. 계약고가 줄고 수수료율도 낮아지면서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자료: 금융감독원



155개 전업 투자자문사 중 95개사는 적자를 냈다. 이와 함께 상위 10개사의 당기순이익이 358억원으로 업계 전체의 순이익을 크게 웃도는 등 이익편중 현상이 심화됐다.

수수료수익은 6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0% 감소했다. 계약고 감소와 자문사간 경쟁 심화 등으로 수수료율이 하락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고유재산을 운용해 발생한 투자이익도 4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수익성도 나빠졌다. 전업 투자자문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0%로 전년 동기 대비 14.1%포인트나 하락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전업 투자자문사의 총 계약고(일임·자문)는 15조8000억원으로 전년 3월 말 대비 35.5% 감소했다. 기존 22개 투자자문사가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로 전환하면서 계약고 감소폭이 커졌다.

총 임직원도 1168명으로 지난해 3월 말보다 280명 줄었다. 이 중 투자권유·운용 등 전문인력은 359명으로 전체 임직원의 3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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