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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8·V30·아이폰8…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기대감 고조

하반기 출시 예정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외신에 노출된 갤럭시노트8 이미지. /샘모바일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의 출시효과가 잦아들며 하반기 출시 예정 제품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주요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LG전자의 V30, 애플의 아이폰8 등이 있다. 이들 스마트폰은 보다 넓어진 화면과 듀얼카메라로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나선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은 퀄컴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36을 세계 최초로 탑재한 스마트폰이 될 전망이다. 중국 IT매체 IT즈자는 "내달 출시 예정인 퀄컴 스냅드래곤836이 갤럭시노트8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스냅드래곤836은 갤럭시S8에 최초 적용된 스냅드래곤835의 성능을 개량한 버전이다. 스냅드래곤836은 스냅드래곤835에 비해 중앙처리장치(CPU) 작동속도는 2.45㎓에서 2.5㎓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작동속도는 710㎒에서 740㎒로 높아진다. 퀄컴은 지난해에도 스냅드래곤820을 출시한 후 성능을 약 10% 향상시킨 스냅드래곤821을 선보인 바 있다.

노트 시리즈 최초로 듀얼카메라가 적용됐으며 AP는 지역에 따라 엑시노스 8895 칩셋도 교차 탑재될 전망이다. 갤럭시S8과 마찬가지로 18.5:9 화면비를 유지하며 6.3인치 4K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IP68등급 방수방진, 6GB 메모리, 64·128GB의 저장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도 탑재되며 기존에 비해 향상된 S펜이 제공된다.

갤럭시S8에서 후면카메라 렌즈 옆에 위치해 불편사항으로 꼽혀온 지문인식 센서는 갤럭시노트8에서도 후면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 초기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센서 탑재를 추진했으나 일부 기술적 문제 해결이 늦어지며 갤럭시노트8 적용을 포기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의 공개시기를 두고 8월 독일에서 열리는 베를린국제가전박람회(IFA)와 별도 언팩 행사 사이에서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T블로거 에반 블레스가 공개한 LG전자 V30 이미지. /에반 블레스



LG전자는 세 번째 V시리즈인 V30을 내놓을 예정이다. V30은 V시리즈에서 채택해온 QHD IPS 액정표시장치(LCD)를 포기하고 6.2인치 플라스틱OLED(POLED) 패널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에 대한 예상은 두 가지로 나뉜다.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를 위로 올리면 하단에서 작은 디스플레이가 나오는 슬라이드 형태, G6와 동일한 풀비전 디스플레이 탑재 등이다. IT블로거 에반 블레스와 IT매체 폰 아레나는 슬라이드 디자인에 무게를 실었다.

전후면에 듀얼카메라가 장착되며 스냅드래곤835와 IP68 등급 방수·방진, 쿼드 DAC 등도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V30은 이전 모델들에 비해 더 크면서 얇은 모양을 갖추고 풀메탈 외관을 뽐낼 전망"이라며 "전면 패널 상단에 듀얼카메라를 적용해 광각 셀피 촬영이라는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10주년 기념 스마트폰이기도 한 아이폰8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폰8은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하고 5.8인치 18.5:9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 센서가 내장된 터치ID를 제공하고 홈버튼은 사라진다. 전후면 듀얼카메라를 지원하며 특히 후면 듀얼카메라를 세로로 배치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옆으로 눕혀 사진을 촬영할 때 증강현실(AR) 기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이폰8의 경우 부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 10월~11월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터치ID를 위한 지문 인식 센서와 기가비트 LTE 지원 모뎀 등의 공급 지연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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