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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에 도움 되는 헬프푸드 인기

노년층에 도움 되는 헬프푸드 인기

노인들이 편하게 먹으면서도 충분한 영양 섭취가 가능한 '헬프푸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 세계 1위다. 보건복지부 노인복지시설 현황 자료에 따르면 노인복지시설 이용자는 2011년 약 16만명에서 2015년 약 20만명으로 늘었다.

이처럼 세계에서 가장 빨리 늙는 대한민국 노년층에게 개봉하기 쉽고 조리는 간단하며,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영양섭취가 가능한 참치캔, 낫또, 두부 등이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참치는 노년층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가 담긴 영양 식품 중 하나다. 참치의 오메가-3 지방산은 황반변성 등 노인성 눈 질환 예방을 도와주며 두뇌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DHA는 치매예방과 노화방지의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조참치/사조해표



이러한 참치의 풍부한 영양, 소비자를 배려한 제품의 편의성과 안전성으로 노년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참치캔이 있다. 사조해표는 '사조참치 안심따개'를 출시하며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개봉할 수 있는 참치캔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따는 강철뚜껑'이 아닌 '벗겨내는 부드러운 호일'인 '안심따개'는 캔 개봉 또는 폐기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해 사고의 위험을 크게 줄였다. 또한 알루미늄 호일이기 때문에 기존 강철따개 캔 대비 3분의 1의 힘으로도 쉽게 개봉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뛰어난 제품성과 소비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2014년 2월에는 산업부 선정 포장용기 우수 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를 둔 가정의 재구매율이 높으며 안심따개 매니아층을 확보하는 등 안심따개 적용 후 2016년 까지 판매량 3억캔을 돌파하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사조해표 마케팅팀 임대영 차장은 "현재 소비재 참치캔 전 제품에 안심따개를 적용한 곳은 사조가 유일하다. 국내 참치업계가 안심따개 적용에 보다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책임지는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증가하는 노령인구에 대비해 안전하고 간편한 제품 개발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발효과학 아침낫또/동원F&B



미국의 건강전문지가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 가운데 하나인 낫또는 장수식품으로 잘 알려졌다. 낫또에는 다량의 발효균과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낫또 특유의 끈끈한 점액질에는 혈전용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낫또키나제 성분이 담겨있다. '나토키나아제'는 강력한 혈관 보호제의 역할로 혈전이 혈관을 막아 생기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혈관 질환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평가 받는다. 이러한 건강 효과가 알려지면서 낫또를 찾는 노년층도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100% 국산콩을 저온 발효해 만든 동원F&B의 '발효과학 아침낫또'가 인기다.

'발효과학 아침낫또'는 엄선한 국산 콩에 우수한 낫또균을 배양한 발효 제품이다. 24시간 저온 발효 과정을 거쳐 낫또 특유의 냄새가 적고 맛이 깊다. 간장소스와 겨자소스가 함께 들어있어 낫또에 섞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 김이나 김치와도 잘 어울려 밥 반찬으로 제격이며, 밥에 부어 덮밥으로 즐겨도 좋다.

콩즙이 2배 진한 유기농 두부/풀무원



줄어든 근육량을 보충해줄 단백질은 노년층의 필수영양소다. 하지만 약해진 치아로 질긴 고기를 씹는 것은 힘든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콩, 두부로도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치아가 불편한 노년층의 단백질을 책임질 유기농 두부를 풀무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풀무원의 '콩즙이 2배 진한 유기농 두부'는 감압농축(콩즙을 진하게 농축하는 공법) 생산방식을 적용해 기존 농후두부에 비해 콩즙의 농도를 2배 가량 높이고 콩비린내는 최소화했다.특히 콩 특유의 비린 향이 나지 않아 별도의 조리 과정 없이 생 두부로 먹어도 풍미가 뛰어나다. 소포제, 유화제를 넣지 않고 천일염 천연 응고제로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노인들의 영양불균형 문제는 다른 나라보다 더 심각하다"며 "노인의 영양소 섭취량은 다른 연령대 성인의 60~80%에 불과하고 특히 지방, 단백질, 칼슘 등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는 만큼 균형 잡힌 영양섭취의 방법, 영양소를 충족할 수 있는 식품의 정보 제공과 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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