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다.

효성은 파주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에덴복지재단에 '컴브릿지' 사업과 시설개선사업에 지금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컴브릿지는 폐기·매각되는 컴퓨터, 프린터 등 전산기기의 재활용을 위해 장애인을 고용하는 사업이다. 고용된 장애인들은 수거된 전산기기 부품을 분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시혜적 복지에서 벗어나 근로로 자립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효성은 2014년부터 컴브릿지 사업과 에덴복지재단 노후 시설 개선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5161대의 전산기기를 기증했고 올해도 약 2000대를 기증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 개선 지원으로 보다 안전한 일자리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