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9일 대구 본사에서 대구지방경찰청, 대구동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셉테드(CPTED·범죄예방)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셉테드'란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건축설계기법을 지칭한다. 대구지방경찰청의 경우 지역 내 공원이나 어두운 골목길 등 범죄 발생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CCTV, LED안심 가로등 등 다양한 안전시설을 설치해 범죄를 예방하고 있다. 가스공사도 지역내 범죄예방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하고 협약기관들과 함께 본사가 위치한 대구 신서혁신도시 인근에서 셉테드 사업을 공동 시행키로 했다.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과 이상운 대구지방경찰청장(왼쪽 두번째부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