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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신인 예술가 전폭 지원…비주류 문화·예술

KT&G 상상마당, 신인 예술가 전폭 지원…비주류 문화·예술

새정부 출범 이후 독립영화 지원 확대방침 발표 등 이른바 '예술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KT&G 상상마당의 꾸준한 비주류 문화예술 지원 노력이 화제다. KT&G 상상마당은 홍대를 시작으로 춘천, 논산에 이르기까지 문화 인프라를 넓혀 독립영화, 인디밴드, 신진 디자이너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공간으로 안착했다. 현재 연간 방문객은 180만명에 달하며 연간 3000여개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2019년에는 상상마당 부산이 조성돼 그 영역이 확장 될 예정이다.

상상마당 홍대/KT&G



◆신인 예술가의 꿈 실현 공간…KT&G 상상마당 홍대

2007년 개관한 KT&G 상상마당 홍대는 비주류·인디문화를 지원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대표적 지원 프로그램으로 '대단한 단편영화제', '코리아 디자인챌린지', '밴드 디스커버리' 등이 있다. 인디·예술 전용관인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는 매년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개최해 잘 알려지지 않은 유수 단편 영화를 발굴 및 소개하고 있다. 독립영화 창작자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다.

KT&G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코리아 디자인챌린지'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해외 디자인 전문 브랜드가 참여해 디자인 아이디어의 제품화부터 해외 유통까지 함께한다. 2013년에는 세계적 디자인 유통회사인 키커랜드(Kikkerland)와 협업해 첫 번째 '코리아 디자인챌린지'를 개최했다. 당시 선정된 10개의 제품은 해외 30여 개국에서 유통되고 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밴드 디스커버리'는 무대에 설 기회가 적은 신인밴드가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콘텐츠다. 콘서트 형태로 진행되는 경연을 거쳐 최종 2팀이 선정된다. 이들에게는 총상금 600만원과 함께 상상마당에서 기획하는 공연과 KT&G가 개최하는 '상상실현 페스티벌' 무대에 설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밴드 디스커버리'를 통해 쏜애플, 파블로프, 더베인 등 많은 뮤지션들이 배출됐다.

상상마당 춘천/KT&G



◆지역작가들의 창작공작소…KT&G 상상마당 논산·춘천

KT&G 상상마당 논산은 2011년 폐교를 리모델링해 개관한 '교외형 문화체험 공간'이다.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지역에 문화예술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작가들에게 창작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T&G 상상마당 춘천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문화 예술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2014년 개관했다. 문화예술 콘텐츠와 숙박이 연계된 아트스테이(Art-Stay)로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공연장, 스튜디오, 갤러리 등을 갖춘 '아트센터' 건물과 객실, 문화예술 지원시설, 컨벤션 시설이 있는 '스테이' 건물로 구성돼 지역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지역 일자리 창출을 함께…KT&G 상상마당 부산

2019년에는 상상마당이 부산에 들어설 예정이다. KT&G는 부산시와 '상상마당 부산'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지난 5월 체결했다. 상상마당 부산은 부산 서면 지역에 지하 5층, 지상 12층(약 2만㎡)의 건물에 조성될 계획이다. 건물 매입 및 콘텐츠 개발에 투자되는 금액은 800억원에 달하며, 공연장과 디자인 스퀘어, 전시 갤러리, 청년 라운지 등의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상상마당 부산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지역사회 출신 60여명의 임직원을 고용하고, 프로그램 운영비를 연간 50억원 이상 사용할 예정이다. 또 청년들이 창업, 취업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와 사무공간이 마련된다.

한편 KT&G는 상상마당을 통해 비주류 문화예술의 소통을 지원하고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2015년 대통령 표창인 '메세나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KT&G 관계자는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을 통해 신진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플랫폼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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