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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슈퍼에도 빅데이터 활용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골목슈퍼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

일례로 개별 슈퍼의 포스(POS) 데이터와 날씨 빅데이터를 이용해 잘 팔리는 상품을 선정, 고객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2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에 따르면 최근 유통·물류분야 전문가 및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등을 초청해 '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중소유통 활성화 방안'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선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 방법 ▲POS 정보 재가공 방안 및 분석 정보 활용가능 범위 등이 논의됐다.

소진공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이용할 경우 재고 최적화, 상품구색 최적화, 판매예측 분석 등이 가능해 중소유통 분야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외부 정보와 연계해 상권별, 점포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소비자 특성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소비패턴을 알 수 있는 등 장점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진공측은 올해 하반기께엔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1차 가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닐슨코리아 김종근 이사는 "정보 분석을 통해 골목슈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1단계로 나들가게 POS 시스템을 통해 수집되는 매출과 마친 등의 정보를 정확히 분석해 직접적이고 간결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2단계로는 물류재고, 점포재고 관리의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존의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 가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상권별, 점포별 맞춤형 정보제공 기반을 구축하겠다"면서 "공단은 앞으로 중소유통 분야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트렌드 분석, 심층 경영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실질적인 경영 효율화를 지원,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진공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전국에 총 1만1123개의 나들가게 개점을 지원했다. 또 경영지원 5968개 등을 포함하면 지금까지 총 1만8138개 점포를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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