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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쭈쭈바 370원 이거 실화냐"…티몬 슈퍼마트, '가격 안정' 위해 아이스크림 직매입

티몬 슈퍼마트가 지난 4월부터 아이스크림 직매입을 개시, 마진을 최소화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티켓몬스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시즌을 맞이해 빙과류 수요가 늘고 있지만 최근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물가 상승세에 아이스크림 하나 사는 것 조차 예년보다 버거워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에 신선식품 배송 시스템을 완비한 소셜커머스 업계에서는 아이스크림 직매입에 나섰다. 점점 오르는 아이스크림 가격 부담을 낮추고 신선식품을 소셜커머스에서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서다.

◆아이스크림 수요 급증

티몬이 지난 5월 기준 아이스크림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달 대비 377%나 급증했다. 이어 6월에도 전월 동기간 대비 30%이상 매출이 늘었다.

소셜커머스 티몬에서는 여름 특수를 맞이해 지난 4월부터 아이스크림 직매입에 나섰다. 예년보다 이른 더위를 맞이해 아이스크림 수요가 급증하는 반면 최근 국내 빙과업체들이 아이스크림 가격은 올리고 용량은 줄이고 있어 무엇보다 '가격 안정'을 꾀하기 위해서다.

티몬은 생필품 최저가 쇼핑채널인 슈퍼마트에서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 대표 제조사들과 손잡고 현재 30여개의 딜을 운영 중이다.

아이스크림 가격이 판매처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가격 대비, 최대 절반까지 가격을 낮췄다.

대표적으로 쭈쭈바로 불리는 빠삐코, 탱크보이 등 튜브형 아이스크림을 370원에 판매한다. 또 더위사냥을 470원에, 설레임을 590원에 내놓고 있다. 이 외에도 찰떡아이스를 700원에, 롯데 일품팥빙수(240ml)를 1300원에, 아이스가이피치(200lm)를 850원에 판매하는 등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반면 일부 마트의 경우 튜브형 아이스크림을 개당 450원에 판매한다. 설레임의 경우 1000원에, 아이스가이피치를 개당 1080원에 판매하고 있다.

◆티몬, 아이스크림 마진 '최소화'

이처럼 티몬이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제조사 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마진을 제외하고 판매 수수료를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슈퍼마트 냉동·냉장차량도 아이스크림 판매에 장점으로 꼽힌다. 아이스크림과 같은 빙과류는 꼼꼼하게 포장하더라도 날씨가 더워 얼음이 녹거나 파손되는 등 배송에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하지만 티몬은 냉동·냉장차량을 활용해 지정한 시간에 슈퍼마트 상품을 배송해 주고 있어 아이스크림 유통과 관련, 배송에 큰 문제점은 없다는 설명이다.

티몬은 향후 아이스크림의 가격경쟁력을 갖추며 종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대현 티켓몬스터 프레쉬티에프(FreshTF)장은 "여름철을 앞두고 빙과류를 찾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티몬은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상품을 다양화해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슈퍼마트를 통해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생필품과 신선식품 등 1만종을 판매하고 있다.

핵심품목의 경우 자체브랜드인 236:)을 통해 화장지, 타월, 종이컵, 생수 등 PB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2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낱개로 구매하더라도 무료로 묶음배송 해준다.

또 신선·냉장·냉동 식품을 함께 구매하는 경우 슈퍼예약배송을 통해 지정한 시간에 배송해주는 등 상품에 대한 신뢰도와 안정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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