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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자유한국당 새 지도부 선출, '혁신작업' 시동…신임 당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이 당대표·최고위원 등 신임 지도부를 선출하고 '혁신작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특히 신임 지도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는 당 지지율을 끌어올리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당대표와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열었다.

투표결과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는 선거인단 투표 4만194표·일반 국민 여론조사 1만1697표 등 총 5만1891표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표차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또한 최고위원에는 이철우(3만2787표)·류여해(2만4323표)·김태흠(2만4277표)·이재만(2만167표) 후보가 선출됐으며, 청년최고위원은 이재영(5945표) 후보가 맡게 됐다.

홍준표 신임 대표는 "당대표를 맡기 앞서서 막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쇄신·혁신해서 전혀 달라진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받을 것을 약속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선 기자회견 자리에서도 홍 대표는 "육참골단(肉斬骨斷)의 각오"로 당을 혁신하겠다면서, 단합·혁신·국민 등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적혁신, 조직혁신, 정책혁신의 3대 혁신 추진을 위한 즉각 혁신위원회 구성을 시작하겠다"며 "위원회는 최대한 외부인사로 구성하여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혁신이 되도록 하겠다. 당 윤리위원회도 전원 외부인사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최고위원들도 당선 소감을 통해 당의 변화·혁신에 대해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이재영 청년최고위원도 "(전당대회 공약이었던) 지방선거부터 청년 30% 공천, 연구원 내에 청년 몫의 부원장 자리, 당선 지도부와 함께 현장 정치 만들겠다고 한 약속, 당에 계신 선배들과 함께 지키겠다"고 밝혔으며 이철우 최고위원은 "(그동안) 실망시켜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저부터 변하겠다. 강한 야당 되겠다. 국민과 약속한 것을 지키는 정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류여해 최고위원은 "(본인의 당선은) 혁신과 변혁의 첫걸음"이라며 "변화의 모습을 지금부터 보여드리겠다. 다른 동지들과 함께 변하고, 변하고, 변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태흠 최고위원은 "전당대회 과정에서 우리 당원들 볼 때마다 눈빛에서 우리 당의 희망과 미래를 봤다. 제가 앞장서서 우리 당원께서 자랑스러워할 정당. 신뢰할 수 있는 정당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만 최고위원은 "자유한국당은 분명 꿈이 있는 정당이다. 비전과 희망을 열어가는데 거름이 되겠다"며 "자유한국당이 다시 일어서려면 보수가 뭉치고 바로 보수 이념 가치가 재정립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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