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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정도·윤리 경영 강화에 나서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



정도·윤리 경영 강화에 나서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정도·윤리 경영 강화에 나선다.협회는 앞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회원사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를 취하기로 했다.또한 임원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윤리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일부 프랜차이즈기업의 불공정 거래와 오너의 부적절한 행위 등으로 가맹점주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협회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미스터 피자'와 '호식이두마리 치킨' 등 2개 회원사에 대해 제명과 자진 사퇴 등의 형식으로 회원사 탈퇴를 결의했다고 4일 밝혔다.

미스터피자는 창업주인 정우현 전 회장이 가맹점에 피자를 비싼 값에 강매한 치즈 통행세 의혹과 탈퇴 가맹점을 상대로 벌인 보복 출점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전 회장은 지난달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에 성추행 사건이 알려지면서 최 전 회장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호식이두마치치킨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회원사 제명은 협회가 정관에 따라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재다.

협회 이사회는 앞으로 물의를 빚은 회원사가 발생할 경우 협회 정관에 따라 강력한 제재를 취하기로 결의했다.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은 "상생과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프랜차이즈는 어떤 산업보다도 높은 도덕성과 윤리의식을 요구된다"며 "앞으로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정도경영 및 윤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업체의 잘못으로 전체 프랜차이즈산업이 매도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협회가 앞장서 과감한 자정과 혁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프랜차이즈산업에 대한 비난과 편견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이에 따라 오는 12일 경기도 양평에서 전체임원 연속회의를 열어 '윤리경영실천선포식'을 갖고 가맹본부와 가맹점간의 상생시스템 구축 및 소위 '갑질논란'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윤리경영 액션플랜도 발표하기로 했다.

협회는 또 선포식에 이어 협회 윤리위원장인 고려대 어도선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6개 지회를 순회하며 윤리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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