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은평이 연서시장의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 지원에 나섰다. /롯데마트
롯데몰 은평이 은평구청과 함께 인근 전통시장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 지원을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롯데몰 은평은 지난해 12월에 서울시 은평구 진광동에 오픈한 복합쇼핑몰이다. 마트와 시네마, 키즈파크 등이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연결돼 있다. 인근 전통시장인 '연서시장'과의 거리는 약 2.64km다.
이번에 롯데몰 은평이 지원하는 연서시장은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에 위치한 재래시장이다. 현재 생필품, 식료품 및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약 112개 점포에 220여명이 생계에 종사하고 있다.
롯데몰 은평점과 은평구청은 개설 후 40년이 지나 노후화된 연서시장을 정비해 지역 경제와의 동반 성장을 함께 도모함은 물론 지역 주민과 시장 관계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지원활동을 기획했다.
이번 활동을 위해 롯데몰 은평점과 은평구청은 지난달 연서시장 내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해 전기 및 소방, 가스 등 위험 시설물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 개선 계획을 4단계(관심·주의·위험·심각)로 구분해 오는 8월 말까지 개선 및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 결과가 '심각'으로 평가 받은 시설물은 '즉시 임시조치'를, 점검 결과를 '위험'을 받은 곳은 '종사자 우선 교육 후 개선'으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의'나 '관심'을 받은 곳은 현장 종사자 교육이 실시된다.
오는 10월부터는 공사금액 산출 및 공사업체 선정을 통해 연서시장 개선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선에 필요한 자금 및 인력은 롯데몰 은평 점과 은평구청에서 지원한다.
한편 롯데몰 은평은 은평구 내 저소득층 및 한부모 가정의 학생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 2000명을 대상으로 2018년 12월까지 사용 가능한'도시락 교환권'도 전달한다.
교환권은 전국 세븐일레븐에 방문해 사용할 수 있다. 일정금액의 김밥·도시락·음료·우유류로 교환이 가능하다.
장호근 롯데몰 은평점 운영협의체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롯데몰이 되기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하여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은평구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롯데몰 은평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