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BIFAN, 예매오픈과 동시에 매진행렬!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최용배, 이하 BIFAN)가 지난 3일 개,폐막작의 조기 매진에 이어 5일 오후2시, 일반 상영작들의 예매가 시작된 후 화제의 상영작들의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오후 2시,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된 일반상영작 티켓 예매에서도 개막작인 '7호실'과 폐막작 '은혼'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그대로 이어져 개막작 '7호실'은 1분 만에, 폐막작 '은혼'은 2분 만에 매진됐다. 또한, 그외 화제작들에 대한 매진행렬이 줄을 이었는데, 곽재용 감독의 신작인 '바람의 색'이 1분 만에 매진된데 이어 현재 극장가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옥자' 역시 빠른 속도로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BIFAN에서는 봉준호 감독과의 GV도 예정되어 있어 '옥자'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BIFAN에서 먼저 만날 수 있는 한국감독들의 작품들도 매진행렬에 참여했는데 '사돈의 팔촌'으로 주목을 받은 장현상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인 '커피 느와르: 블랙브라운', 심찬양 감독의 단편 '회상, 어둔 밤'의 장편 버전인 '어둔 밤', 2015년 한국 최초로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에서 은사자장을 수상한 '위로공단', 임흥순 감독의 신작 '려행' 역시 매진을 기록했다.
여기에 오직 BIFAN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금지구역 섹션의 영화로 X등급을 받으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영화 '항문남녀'와 '쿠소'도 매진작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항문남녀' 피터벡 감독이 내한해 GV를 진행 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전날부터 시작된 공식 상영작 온라인 예매는 BIFAN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및 로그인 후에 가능하며 일반상영작 티켓 가격은 6000원이다. 예매 관련 된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홈페이지, 영화제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올해 21회를 맞는 한여름의 판타스틱한 영화 축제 BIFAN은 오는 7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