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키 메이커
키 성장에 대한 고민, 키 메이커를 찾으면 답이 나온다!
ER북스/백기자, 성제혁 지음
'우리 아이는 왜 키가 다른 아이들보다 작은 걸까요?' '부모가 키가 작으면 자식들도 키가 작을 수밖에 없는 건가요?' 최근 자녀의 키를 크게 키우기 위해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아졌다. 키가 큰다는 것은 뼈의 길이가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뼈의 길이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될까? 뼈의 길이가 늘어나기 위해서는 세포수가 증가하고, 증가한 세포가 비대해져서 전체적인 크기가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키 성장은 유전과 환경적 인자의 지속적이고 복잡한 상호작용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키 메이커'는 자녀의 키를 크게 키우기 위해 고민하는 많은 부모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
많은 부모가 자녀의 성장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있지만, 뜻밖에 기본적인 정보를 놓치는 부모들이 있다.
사실 키는 유전적인 영향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자신의 노력이나 성장 저해요소를 잘 극복한다면 크게 키울 수 있다. 일각에서는 유전적인 영향은 불과 20~30%일 뿐, 후천적인 원인이 키의 70%를 좌우한다고 본다. 그럼에도 '시간이 지나면 크겠지'의 막연한 생각으로 있다가 이차성징을 접하면서 전전긍긍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에서 말하는 '키 메이커'는 '키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연령·성별·호르몬·염색체·사회·경제적 여건·영양·스트레스·운동·생활습관 등이 있다.
저자는 키 성장을 위해 가장 우선인 영양 교육과 성장 영양 식사를 제공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둘째, 키 성장을 방해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인 스트레스와 정서적인 안정을 극대화하기 위한 뉴로피드백 훈련을 실시하라고 조언한다. 특히 수면과 성장호르몬은 직접적인 상관 관계가 있으므로 숙면 상태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 셋째, 마사지를 통해 응결점과 비뚤어진 척추 교정, 약화된 장부 기능을 향상시켜 근본적인 체형 교정을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다양한 제안과 함께 실제 임상수기 사례가 실려 독자의 궁금증을 속시원히 풀어준다. 204쪽, 1만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