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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韓銀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하반기 국제원자재가격 약세 지속"

지난 3월 이후 국제원자재가격이 국제유가와 비철금속가격을 중심으로 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로 하락세가 확대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유가의 경우 셰일오일을 중심으로 공급과잉 우려가 상존해 수급여건의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해외경제 포커스 국제원자재시장 동향'에 따르면 연초 상승세를 이어가던 국제원자재가격은 지난 3월 들어 하락 반적한 이후 약세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유가 추이 및 비철금속지수, 곡물가격지수./한은



국제유가는 지난 2월까지 50 달러 초반 수준에서 안정된 흐름을 보였으나 이후 변동폭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약세를 시현했다. 비철금속가격도 지난해 10월 이후의 상승세가 올 3월부터 하락세로 반전됐다. 곡물가격은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상반기 평균으론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은 국제종합팀 김지은 조사역은 "국제원자재가격의 변화는 개별국가의 물가와 높은 연관성을 보일 뿐 아니라 자원수출국 경제상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글로벌 경기의 변동요인으로도 작용하게 된다"며 "향후 글로벌 경제의 흐름을 예견함에 있어 중요하게 살펴보아야 할 지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하반기 국제원자재시장은 먼저 국제원유시장의 경우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와 주요 산유국의 감산합의 연장에도 불구 셰일오일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비철금속시장은 파업에 따른 공급차질 요인 완화 등으로 생산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곡물시장은 높은 수준의 재고물량에 대한 조정압력과 경작면적 감소 등으로 공급축소가 예상됐다.

김 조사역은 "하반기 국제원자재가격은 원유를 중심으로 공급과잉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수요측면에서의 상승압력도 점차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국제원자재가격의 하락 추세는 확대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유가의 경우 셰일오일을 중심으로 공급과잉 우려가 상존해 수급여건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전했다.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미국의 셰일오일 및 시추기수./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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