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서울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터 2022년 이후 공원 '탈바꿈'

10일 예정됐던 박원순 시장등 참여 '이전 협약식'은 미뤄져



서울 성수대교 북단에 위치한 삼표레미콘 공장이 2022년 이후 공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미세 먼지나 소음 때문에 끊임없이 민원을 제기했던 성수동, 응봉동 등 인근 주민들의 오랜 바람도 이뤄지게 됐다.

이렇게되면 이 일대는 서울숲과 더불어 도시속 대규모 공원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2만7828㎡ 규모의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을 2022년 7월까지 철거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이날 오전 현대제철, 삼표산업과 '삼표산업 성수공장 이전 협약식'을 체결키로 했던 일정은 돌연 취소됐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현대제철과 삼표산업 사이에 레미콘 공장 이전을 놓고 세부 조율이 끝나지 않아 협약식이 미뤄졌다"면서 "이 문제로 협약 자체가 무효화되지는 않은 만큼 추후 협약식을 다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40년간 성수동을 지켰던 삼표레미콘 공장은 철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성수동 레미콘공장 이전은 20년 전부터 논의만 되고 번번이 무산됐었다.

실제 서울시는 2004년 당시 서울숲 조성계획을 짜면서 61만㎡의 공원을 구상했었다. 하지만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가 끝내 포함되지 못해 계획보다 3분의2 규모로 서울숲이 축소돼 조성될 수 밖에 없었다.

박원순 시장은 2015년 10월 '일자리대장정' 과정에서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문제를 임기 내에 결론짓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은 미뤄지게 됐지만 땅주인인 현대제철과 공장을 운영하던 삼표산업간 부지 이전 등의 문제만 풀면 숙원 사업이 해결되는 셈이다.

박원순 시장은 "2022년까지 공장 이전·철거가 끝나고 나면 레미콘 공장부지는 공원으로 탈바꿈돼 시민의 공간이자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공간으로 재생되고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구상단계에서부터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한강과 중랑천 그리고 공원이 만나는 장소적 가치와 글로벌 트렌드 등을 반영한 세계적 문화명소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