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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수입맥주, 다양한 맛과 향으로 승부

호가든 레몬/오비맥주



아사히 수퍼드라이 드라이블랙/롯데아사히주류



타이거맥주/타이거맥주



삿포로맥주/삿포로맥주



호프야거 필스너/호프야거



수입맥주, 다양한 맛과 향으로 승부

국내 맥주시장에서 수입맥주가 매년 급성장 하고 있다. 다양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며 사상 처음으로 매출 규모가 생수를 뛰어넘었다.

1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생수 대비 수입맥주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생수 매출을 100으로 봤을 때 수입맥주 매출이 올해 상반기에 124.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벨기에 정통 밀맥주 호가든은 여름을 맞아 상큼한 맛이 특징인 '호가든 레몬' 한정판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겨울에 선보인 '호가든 유자', 올 봄에 출시한 '호가든 체리'에 이은 호가든의 세 번째 기획 제품이다. 호가든 고유의 밀맥주 맛에 레몬 과즙이 더해져 풋풋하고 상큼한 풍미가 특징이다. 500㎖ 캔 제품으로만 출시되는 '호가든 레몬'의 알코올 도수는 호가든과 같은 4.9도다. 밀맥주를 상징하는 하얀 바탕에 레몬을 상징하는 발랄한 노란색 띠를 캔의 윗부분에 두르고 원재료인 레몬 형상을 배치해 상큼한 레몬의 풍미를 떠올리게 한다. '호가든 레몬'은 한국에서만 제조, 판매되며 7월 초부터 국내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여름 한정 제품으로 만날 수 있다. 500ml 캔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2천 원 대 초중반에 형성될 예정이다.

호가든 브랜드 관계자는 "레몬은 특유의 상큼한 맛과 향으로 무더위 속 갈증해소에 큰 도움을 주는 여름철 대표과일" 이라며 "유자, 체리에 이어 시즌에 어울리는 혁신제품을 계속 선보임으로써 소비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아사이주류는 '아사히 수퍼드라이 드라이블랙'이 출시 이후 5년 만에 제품 리뉴얼을 했다. 내용물은 흑맥주 고유의 부드럽고 진한 맛을 강조했으며 수퍼드라이와 동일한 효모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수퍼드라이 제조 노하우를 활용해 깔끔한 뒷맛과 상쾌한 목 넘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사히 수퍼드라이'와 섞어 마시는 하프앤하프 음용법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 음용법은 아사히 수퍼드라이와 아사히 수퍼드라이 드라이블랙을 일대일 비율로 섞어 마시는 것으로 흑맥주를 조금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과일을 넣어 마시는 칵테일 맥주도 인기다. 아사히 수퍼드라이 드라이블랙에 신미가 강한 과일인 레몬, 오렌지, 라임 등을 넣으면 새콤달콤한 과일 맛에 여성들도 쉽게 마실 수 있는 칵테일 맥주인 블랙펀치로 재탄생한다.

아사히 수퍼드라이 드라이블랙은 캔맥주 타입의 350㎖, 500㎖ 두 종류로 출시되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타이거 맥주는 새로운 로고와 패키지를 공개했다. 지난 1932년 탄생한 타이거 맥주는 브랜드만의 '트로피컬 라거링' 양조 기술을 통해 신선하면서도 묵직한 바디감을 선사하는 싱가포르 대표 맥주다. 타이거 맥주는 적도의 열기로 라거 스타일 맥주 생산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싱가포르에서 생산된 최초의 라거 스타일 맥주이다. 출시 이후 싱가포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타이거 맥주는 묵직한 바디감으로 맥주 본연의 맛을 유지해 맛과 향이 강한 아시안 요리를 비롯해 어떤 음식과도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패키지에는 타이거 맥주의 상징인 호랑이가 이전보다 자유롭고 강하며 대담하게 표현됐다. 아시아의 헤리티지를 강조하기 위해 '아시안 라거'라는 새로운 문구를 삽입해 아시아 대표 프리미엄 맥주로써의 품격을 높였다. 새로운 패키지의 타이거 맥주는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삿포로맥주는 지난 1876년 일본의 홋카이도 삿포로시에서 첫 출시됐다. 부드러운 첫 맛과 그윽한 쌉쌀한 맥아 특유의 청아함이 돋보이는 맥주다. 삿포로 생맥주는 원료의 계약재배를 통해 철저한 관리로 맛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또한, 삿포로만의 특허기술로 개발한 산화 방지 맥아(Lox-less malts) 를 사용하여 맥주의 맛과 향, 그리고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한다. 삿포로맥주만의 탄력 있고 부드럽고 풍부한 거품을 뜻하는 ‘스노우헤드’는 맥주의 풍미를 더해준다. 일본의 삿포로맥주박물관에는 한국에 최초 삿포로맥주인 삿포로클래식과 고급라벨의 블랙라벨 맥주, 현재 판매되는 맥주, 세 가지를 맛볼 수 있다.

독일 프리미엄 맥주 '호프야거'도 국내에 출시됐다. '호프야거'는 맥주순수령을 지키는 독일에서도 400년이라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데닝호프 양조장'에서 탄생한 맥주다. 국내에 출시되는 호프야거는 밀맥주인 바이젠과 라거타입의 필스너 2종이다. 밀맥주인 바이젠은 독일 밀맥주 특유의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맛, 길게 남는 여운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라거 타입인 호프야거 필스너는 가볍고 경쾌한 첫 맛과 약간은 드라이한 끝맛은 선사한다. 바이젠은 330㎖병과 500㎖캔 제품 두 가지 형태로 필스너는 병 형태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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