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CJ몰에서 윤미월 명인의 '숭침채'를 판매한다. /CJ오쇼핑
재료의 원산지나 원물의 신선도를 확인하는 등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기준이 높아지면서 맛과 품질이 보장되는 프리미엄 식품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CJ오쇼핑(대표 허민회)은 CJ몰 '식품종가 마스터'에서 장인의 손맛이 깃든 전통식품을 소개하며 식품명인 제66호 윤미월 명인의 '숭침채'를 100세트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식품종가 마스터는 CJ몰 프리미엄 식품관 '식품종가' 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통식품 전문관이다. 전통식품인증을 받은 상품이나 국가공인 식품명인들의 먹거리 및 스토리를 소개하고 있다.
지난 3월 론칭 이후 오희숙 명인의 '전통부각', 김정배 명인의 '젓갈' 등 명인 4명의 음식을 선보였다. 김정배 명인의 젓갈을 론칭한 6월에는 '식품종가 마스터'의 전체 주문량이 전월대비 3배 가량 증가하는 등 고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식품종가는 맛집 상품 전문관 '식품종가 고메'와 국내외 유명 지역특산물이나 제철신선식품을 선보이는 '식품종가 프레시'를 운영하며 트렌디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소개해 왔다.
지난해 1월 론칭 이후 누적 주문금액 37억원, 재구매율 25%를 기록하고 있다.
식품종가 마스터가 5번째로 소개하는 윤미월 명인은 국내산 재료만을 고집하는 깐깐함과 정성으로 3대째 전통 김장법으로 '숭침채'를 담가왔다.
윤미월 명인은 2015년 농림수산부 한국전통식품명인 제66호로 지정된 김치 명인이다.
윤미월 명인이 도쿄에서 운영하는 한식당은 2014년 이후로 4년째 도쿄판 미슐랭 가이드 2스타를 유지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숭침채는 조선시대 조리서인 '시의전서'에서 내려오는 전통 김장법에 따라 담근 김치로 문헌상 가장 오래된 배추김치의 원형이다.
일반 김치와 다르게 황석어 젓갈이 들어가 담백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다. 전복과 낙지, 청각 등의 해산물도 양념으로 사용돼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숭침채는 전용 김치통에 아이스팩과 함께 밀봉돼 배송되며 5만원(5kg)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하나 CJ오쇼핑 e식품생활사업팀 MD는 "맛집 음식이나 고급 신선식품 등 프리미엄 식품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맛과 퀄리티 모두 높은 전통 먹거리로도 이어지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식품종가 마스터'를 통해 좋은 재료와 정성이 담긴 우리 먹거리를 선보여 고객들의 까다로운 입맛과 높은 안목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