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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경제 추경땐 3% 성장…이주열 "올해 성장률 2.8%로 상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2.6%)보다 0.2%포인트 상향한 2.8%로제시했다. 미흡한 소비 증가세가 지속된 가운데 수출과 투자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이 총재는 다만 이번 성장률 전망에서 정부의 추경(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여부를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 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오는 10월 한은의 성장률 전망이 3%대로 한 차례 더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1조원 규모의 추경이 편성될 경우 우리 경제의 성장률을 0.2%포인트 끌어 올리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삼성본관빌딩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올해 중 GDP 성장률은 지난 4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높은 2.8%로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의 2.9%를 유지했다.

한은은 올 들어 수출 호조 등을 이유로 지난 1월 2.5%, 4월 2.6%, 7월 2.8% 등 세 차례 연속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 특히 이번 한은 전망치는 정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이 최근 발표한 2.6%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 총재는 "소비증가세는 여전히 미흡했지만 수출과 투자가 개선되면서 우리 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했다"며 "앞으로 국내 경제는 수출이 세계경제 회복에 힘입어 개선세를 지속하고 내수도 경제주체들의 심리 개선에 따라 완만하게 회복하는 등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공석인 부총재 자리를 제외한 한은 금통위원 6인은 이날 전원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1.25% 수준으로 13개월 연속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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