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2020년 아시아리딩그룹으로 도약"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14일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 열린 '2017년 하반기 신한경영포럼'에 '뷰카(VUCA)-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의 시대를 맞이한 신한 리더의 도전'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14일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전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경영진 및 본부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조 회장은 '뷰카(VUCA)-변동성(Volatility)·불확실성(Uncertainty)·복잡성(Complexity)·모호성(Ambiguity)의 시대를 맞이한 신한 리더의 도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 회장은 강연을 통해 "주변환경이 전면적인 뷰카의 시대에 접어 들었다"며 "본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만큼 신한의 리더라면 고도의 경각심과 민첩하고 유연한 대응을 할 수 있는 툴(도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취임 직후 2020년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을 중기 지향점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각 그룹사가 그룹의 전략방향에 맞춰 추진해 나갈 핵심 전략과제를 도출하는 '2020 프로젝트'를 가동해 왔다.

또 지난 5월부터 22일간 9개국(홍콩·싱가포르·베트남·일본·영국·스웨덴·프랑스·네덜란드·미국) 11개 도시에 방문해 총 58개의 해외투자자 및 글로벌 기업들과 만났으며, 거리로는 약 5만6000㎞를 이동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조 회장은 2020 프로젝트의 실행 가속화를 위해 조직 경영의 그립(GRIP)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립은 목표(Goals)와 역할·책임(Roles·Responsibilities), 대인관계(Interpersonal Norms), 계획·과정(Plans·Processes)의 영문 첫 글자로 만든 단어다.

그는 "2020년 아시아리딩금융그룹 도약이라는 원대한 목표(G)를 공유하고, 고객과 그룹의 가치가 같이 늘어나도록 모든 팀의 역할과 책임(R)을 재정의하고, 리더로서 대인관계 뿐 아니라 리더십 전반(I)을 갖추고, 마지막으로는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어떤 과정(P)을 거쳐 일을 할 것인지 늘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2020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2020 프로젝트의 진척도에 따라 자동으로 목표가 부여되는 방식으로 그룹을 운영하고,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본부장도 이에 연동해 평가 받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