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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포인트 활용 멤버십 서비스…보험업계도 잇단 도입

보험사들이 최근 들어 은행이나 카드사에서 활발한 멤버십 포인트 서비스를 잇따라 론칭하고 있다. 고객과 보험사 간 직거래 구조의 인터넷보험이 확대되면서 중소형 보험사들을 중심으로 이 같은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인터넷보험의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하면 포인트를 현금화해 보험료 결제 및 제휴처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일부 보험사들은 보험 가입 고객이 아니어도 멤버십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잠재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는 인지도와 고객충성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은 포인트를 쌓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3월 온라인보험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모바일 멤버십 포인트제를 신설했다. 온라인보험 홈페이지 가입 후 보험가입이나 가입후기 작성, 지인추천 등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일정 금액 이상이 되면 엘포인트(L.POINT)로 전환해 제휴업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암·정기보험 등 보장성보험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월 최대 2500원까지 보험료의 5%를 엘포인트로 돌려준다.

KDB다이렉트는 온라인 멤버십 서비스 클럽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클럽라운지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별사탕'을 적립할 수 있다. 별사탕 100개는 현금 100원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적립한 별사탕은 KDB다이렉트 홈페이지 내 '별별샵'에서 문화·외식·주유상품권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3월 다이렉트채널 전용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했다. 멤버십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정비서비스, 해외 공항 픽업 서비스, 해외 직구 배송료 등 매월 변경되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OK캐쉬백과 제휴를 맺고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험 가입여부와 관계 없이 멤버십에 가입하면 OK캐쉬백 1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적립된 OK캐쉬백 포인트는 보험료 결제에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다양한 제휴 혜택도 제공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현재 홈페이지에서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인 씨드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라이프플래닛의 온라인 금융 커뮤니티인 '360°플래닛'에 가입한 후 각종 이벤트와 미션에 참여하면 씨드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5000포인트 이상을 모으면 교보문고 및 핫트랙스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교보북클럽 통합포인트로 전환해준다.

라이프플래닛 가입 고객은 친구 추천, 가입 후기 작성 등 총 7가지 미션에 참여해 씨드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보험상품에 가입하지 않아도 아이디어 제안, 설문 참여 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내달부턴 씨드포인트로 초회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도록 한다. 향후에는 영화관람권, 커피교환권, 백화점 상품권 교환 등 기프티콘 구매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인터넷보험은 설계사 수수료나 점포임대료 등 중간유통비용이 적으므로 그만큼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돌려줄 수 있다"며 "주 고객층이 보험상품을 직접 비교해보고 구매하는 스마트한 소비습관을 가진 만큼 포인트로 보험료 결제 등 실질적인 혜택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현재 홈페이지에서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인 씨드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라이프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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