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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한화L&C, 美 윌슨아트와 합작법인 설립 '미주 공략 박차'

텍사스주 템플에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생산공장 설립

한화L&C가 지난 5월 호주에서 열린 'Design BUILD'에서 선보였던 전시장.



한화L&C가 세계 최대 인조대리석 시장인 미주 지역 공략에 들어갔다.

한화L&C는 미국 건자재 유통 및 제조 강자인 '윌슨아트(Wilsonart Engineered Surfaces)'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텍사스주 템플(Temple)에 1만여 평 부지의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생산공장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한화L&C는 미국, 캐나다 뿐만 아니라 남미 시장 진출도 모색할 예정이다.

6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윌슨아트는 가구, 사무실, 주방 조리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고압 라미네이트(HPL) 및 엔지니어드 서피스 건자재를 제조, 유통하는 회사다.

신설 공장은 내년 3·4분기부터 인조대리석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해 현지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한화L&C는 미주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미주 내 최신 인조대리석 생산 거점을 확보함에 따라 업계 최고 수준의 신제품 출시가 가능해지고, 유통망 확대 및 고객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는 등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리적 이점을 살린 물류경쟁력을 바탕으로 '1주일 배송'을 통해 소비자의 편의와 서비스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회사측은 '미국내 생산(MADE IN USA)' 제품을 통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도 정면으로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L&C PS(Premium Surfaces)사업부장 김형석 상무는 "현지 공략 확대를 위해 대형 체인스토어, 유통 매장뿐만 아니라 공공 건설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전담 영업조직도 구축할 예정"이라며 "이번 인조대리석 제조 공장 설립을 통해 다양한 규격의 제품 생산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건자재 기업으로는 최초로 해외에 인조대리석 제조 기술 이전 및 수출까지 하는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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