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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보험-카드사, 청주 폭우피해 고객에 금융지원

현대해상은 충북 청주지역 청원구 공항로 인근에 수해복구 긴급지원 캠프를 설치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 및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현대해상



보험·카드 등 금융업계가 지난 주말 22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 또는 재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 일대 고객에게 각종 금융지원계획을 밝혔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충북 청주지역 청원구 공항로 인근에 수해복구 긴급지원 캠프를 설치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 및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긴급지원 캠프는 현대해상 및 자회사 현대하이카손해사정, 하이카프라자 임직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긴급지원단과 견인차량 13여 대로 구성됐다. 캠프는 침수된 차량들을 임시보관소로 이동시키고 캠프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각종 침수관련 보상상담과 사고접수 등을 지원한다.

신한생명은 침수 피해 고객에게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6개월 분의 보험료 납입을 유예해준다. 유예된 보험료는 내년 1월 일시금 납입 또는 같은 해 6월까지 6개월간 분할 납입 중 선택 납부하면 된다. 신청고객은 해당 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와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보장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험계약대출의 이자 납입과 융자대출의 원리금 상환 및 이자 납입에 대해서도 동일한 조건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피해 고객이 보험금을 신청할 경우에는 최대한 신속히 이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생명 지점으로 유선 신청, 지점 또는 고객플라자 방문, 담당 설계사 방문 접수 중 편리한 방법으로 내달 말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삼성카드는 이달부터 내달까지 폭우 피해를 입은 청주 및 인근 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청구되는 신용카드 이용금액을 최대 6개월까지 청규 유예해준다. 유예기간 동안 신용카드 일시불 및 할부,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등 이자 발생분은 모두 면제된다.

또한 내달 말까지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을 이용할 경우 이자는 최대 30% 감면해준다. 카드론 만기 도래 시 자동으로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는 최대 30% 감면해준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해당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하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KB국민카드는 카드 결제대금 청구 유예, 카드 대출 금리 할인 등을 담은 특별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 해당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신용카드 결제대금은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되고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건은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할 수 있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 고객에게는 재대출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이 유예되고 오는 9월 이내에 만기가 되는 일시상환식 장기카드대출의 경우 의무상환 없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또 지난 18일 집중 호우 피해 발생일 이후 사용한 할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에 대해서는 수수료가 30% 할인되고 연체료는 9월까지 면제된다.

이번 특별금융지원 신청과 상담은 KB국민카드 및 KB국민은행 영업점과 KB국민카드 고객센터에서 9월 30일까지 가능하다.

한편 손해보험업계는 현재 삼성·현대·동부·KB손보·메리츠화재 등 5개사 기준 접수 자동차 침수피해 건수만 1100여 건이 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른 예상 피해금액은 125억원을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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