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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금호타이어 상표권 관련 채권단 제안 수용키로

금호아시아나그룹 본관.



금호산업이 금호타이어 매각의 최대 쟁점인 상표권 사용에 대한 산업은행의 제안을 수용했다.

18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채권단이 제안한 상표권 사용 조건 사용료율 0.5%, 사용기간 12년 6개월을 받아들였다.

금호타이어 상표권은 특정기간 보상금을 받고 거래하는 대상이 아니므로, 기업 회계 원칙과 거래 관행상 정해진 정상적인 방법(매년 상표 사용료 수취)으로 상표권 사용 계약을 체결할 것을 결의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산업 이사회의 결정을 존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