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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한수원, 한화와 中企 기술 활용 수상태양광 사업 '시동'

한국수력원자력과 한화, 솔키스는 지난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수상 태양광사업 공동개발 협약식'을 체결했다. 솔키스 우도영대표, 한수원 오순록 그린에너지본부장, 한화솔라파워 차문환대표, 한화큐셀코리아 조현수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소기업 기술을 활용해 수상 태양광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

23일 한수원에 따르면 한화큐셀코리아, 한화솔라파워, 솔키스와 세계 최초 국내기술로 개발된 수상 회전식(추적방식)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80MW 용량, 2000억원 규모의 수상 태양광사업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외 저수 수면을 활용하는 수상 회전식 태양광발전은 육상태양광 발전효율보다 22% 우수하다. 게다가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경관 및 수질환경 개선에도 유리하다.

한수원은 이날 협약이 중소기업 개발 기술을 활용한 공기업 및 대·중소기업 공생발전의 모델로 자평하며 현재의 기술을 더욱 향상시켜 베트남 탁바호수 500MW 수상태양광 건설참여 및 일본 수상태양광 시장진출 등 국내외 수상태양광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협약을 계기로 한수원은 국내사업을 확대하고 해외시장 수출을 위해 협약사들과 공동 노력키로 하는 동시에 수상설비 특성을 고려한 발전효율 향상 및 녹조제거 등 수질환경 개선, 수중 생태계 개선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 오순록 본부장은 "정부의 태양광·풍력 확대 정책에 따라 2030년까지 신재생설비를 획기적으로 늘리고자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태양광 발전산업으로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정부의 '신재생 3020 정책'을 선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발전소 유휴부지에 한빛 14MW, 예천 2MW, 고리 5MW의 태양광발전소를 자체사업으로 건설해 국내 최대 규모인 21MW를 운영하고 있다. 또 오는 8월에는 삼랑진양수 수상 4MW, 육상 3MW 태양광사업에 대해서도 발주를 계획하고 있다.

한수원은 원전본부 유휴부지와 수력 및 양수발전소 상·하부 저수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지속적으로 건설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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