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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커피왕' 망고식스 강훈 대표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강훈 대표/망고식스 홈페이지



'커피왕' 망고식스 강훈 대표 자택서 숨진 채 발견

1세대 커피전문점 경영인으로 '커피왕'으로 강훈 KH컴퍼니 대표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강 대표는 전날 오후 5시46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자택 화장실에서 숨져있는 것을 회사 직원이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직원은 강 대표와 연락이 닿지 않아 집을 찾아갔다가 숨져있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강 대표는 지인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많이 힘들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 대표는 지난 1992년 신세계백화점으로 입사했으며 이후 스타벅스 브랜드 론칭 태스크포스(TF)팀을 지내며 커피와 인연을 맺었다. 1998년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와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를 공동창업했으며 이후 '카페베네'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0년에는 KH컴퍼니를 만들고 2011년 디저트전문점 망고식스를 론칭했다. 지난해에는 커피식스·쥬스식스를 운영하는 KJ마케팅을 인수한 바 있다.

그러나 망고식스는 매장 수가 줄고 매출도 적자로 전환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에는 KH컴퍼니 직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못할 정도로 경영난에 시달으며 서울지방법원에 회생절자 신청서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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