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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초고령사회에 장·노년층 영양불균형 해소 위한 '단백질' 주목

/비타민하우스



초고령사회에 장·노년층 영양불균형 해소 위한 '단백질' 주목

100세 시대가 되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에 사회적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의학계에서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보다 '어떻게 오래 살 것'인가가 더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30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2015년)은 82.1세였다. 지난 2월 영국 의학저널에 실린 논문에서는 2030년 출생한 한국 여성의 기대수명이 인류 역사에 이례적으로 90세를 넘길 것으로 예측했다.

같은 기간 건강수명은 73.2세로 같은 해 기대수명과 8.9세의 차이를 보인다. 이는 기대수명에서 건강수명을 뺀 8.9년 동안은 건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살아간다는 의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노인 1인당 의료비 지출은 약 330만원이다. 특히 65세 이후에 평생 쓸 의료비의 절반을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한국은 2018년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14~20%)로,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20% 이상)로 진입할 예정이다.

65세 이상 노인의 약 90%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과 이 같은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당장 한국은 다음해에 인구의 약 12.6~18%에 해당하는 노년층이 연간 330만원 가량의 의료비 부담을 지게 되는 셈이다.

초고령사회가 눈 앞으로 다가온 현실에서 노년층의 건강은 사회적 차원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서구화된 식습관과 경쟁사회의 피로로 청장년층 역시 건강 문제에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보다 앞서 고령화가 이루어졌던 미국, 일본, 프랑스 등에서는 이미 이에 대한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최근에는 '근감소증'의 개념을 도입하며 국민 건강 관리에 관심을 쏟고 있다.

'근감소증'이란 노화와 운동 부족 등으로 근육량이 급속히 감소하는 것을 말한다. 이 질병은 과거에는 자연스런 노화과정이라고 생각하였으나, 급속한 고령화와 그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감내하고 있는 현실에서는 큰 문제 되고 있다.

2010년 이후 유럽 노인병 의학회와 유럽지역과 국제 영양학 노화 학회 등에서는 근감소증을 '일반적이고 진행성인 골격계근육의 소실로 인해 신체적 장애나 삶의 질 하락 또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여러 증상의 통칭'으로 정의했다. 미국에서는 2016년 '근감소증'이 질병코드로 등록됐다. 특히 일본에서는 이를 '로코모티브 신드롬 '이라는 말로 정의하며 'TRY 40' 등의 건강 캠페인을 벌이는 등 국가적 차원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근감소증에 주목하는 이유는 여러 연구 결과 근육량이 노인 질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이 질병은 대사 증후군, 낙상, 골절 등 여러 질환을 유발하며 심혈관계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한 연구결과는 노인의 근감소증이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8배 높인다고 밝힌 바 있다. 근감소증의 남성 환자는 사망 위험률이 4.1배 상승했다. 이 질병이 생명까지 위협하는 것이다. 근감소증의 원인은 운동 부족, 신경 근육의 퇴화, 근육 대비 지방량의 변화, 통증 방치, 과격한 스포츠 활동 등으로 비교적 단순하다. '일반적이며 진행성인' 질환인 만큼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의학계에서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운동과 단백질 섭취를 제안한다. 많은 연구 결과의 지표들은 운동과 단백질 섭취가 노년층의 근육 생성과 직접적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냈다. 62명의 허약노인(약 78세)이 저항운동을 주 2회, 총 24주 공통으로 실행하는 가운데 근육 강도와 수행 능력이 상승했다. 또한 65세에서 71세 사이의 골다공증 위험인자 여성을 대상으로 하루 1.2㎏ 단백질을 섭취하게 했다. 단백질 섭취량이 늘수록 운동수행능력이 개선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는 다량의 단백질 섭취가 운동수행능력과 긍정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100세 시대 단백질은 단순히 근육을 키우고 미의 기준에 맞는 몸매를 가꾸는 보충제 개념이 아니라 필수 영양소인 것이다.

비타민하우스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고령사회로 접어든 만큼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는 단백질의 개념을 사회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타민하우스는 기능성 단백질 제품으로는 뼈와 근육, 관절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포뮬러인 '칼맥에너지', 약국 최초로 바로 물을 부어 흔들어 마시는 신개념 에너지 드링크 '파워 쉐이킹 BCAA', 중장년층의 원기회복 제품인 '트리플 로얄B', 페루의 산삼인 젤라틴화 마카가 들어간 '파워맨', 당뇨환자를 위한 솔루션 '글리 컷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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