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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3년째 농촌서 봉사활동 이어가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노후 가옥의 전기 배선을 정비하고 있다. /삼성전기



1995년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에서 첫 농촌 봉사활동을 시작한 삼성전기가 올해로 23년째 사회공헌을 이어가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삼성전기가 충청남도 청양군 산꽃마을에서 하계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하계 농촌 봉사활동은 매년 여름마다 농촌이나 산간마을에서 전문성을 살린 재능기부를 하는 삼성전기 최장수 봉사 프로그램이다.

올해 하계 농활 방문지 산꽃마을은 40가구 규모의 농촌 마을이다. 일손이 부족한 어르신들을 위해 삼성전기 수원·세종·천안 3개 사업장 1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산꽃마을에는 오래된 집이 많아 노후배선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다.

삼성전기는 전기공사 자격증을 가진 임직원으로 팀을 꾸려 가옥 내 전선을 정비하고 전구를 교체하는 활동을 펼쳤다. 어르신들을 대신해 마을 특산물인 고추, 구기자 등의 수확도 도왔다. 장광석 산꽃마을 위원장은 "가만히 있어도 무더운 날씨에 많은 분들이 와서 전기시설이나 가전제품 수리 등 어려운 일들을 처리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단순 농촌 일손 돕기로 시작한 삼성전기 농활은 해를 거듭하며 구가옥 배선 교체, 전자제품 수리, 효도사진 촬영, 수지침 봉사활동 등 마을의 니즈를 반영하며 점차 다채로워졌다. 봉사자들도 대부분 15년 이상 참가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휘근 대리는 "봉사 취지가 좋고 회사 내에서도 유명한 봉사활동이라 처음으로 참여했다"며 "내년에도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농촌마을 주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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