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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신설법인 5만개 육박…역대 최고치 '기록'

1~6월 4만9424개 새로 생겨, 전년 동기比 2.4% 증가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올해 상반기에 새로 생긴 법인수가 5만개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창업 붐이 일고, 조기 퇴직 등으로 자영업에 내몰리면서 신설법인을 만들려는 움직임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

중소벤처기업부가 31일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신설법인 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6월까지 신설법인은 4만9424개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4만8263개보다 1161개(2.4%) 늘어난 수치다.

이같은 추세라면 연간 기준으로도 올해 신설법인 숫자는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실적(9만6155개)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법인 설립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특히 제조업은 1만107개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2.7%나 늘어나며 2013년 이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외에 도소매업(1057개), 건설업(5337개), 부동산임대업(4925개) 등의 순으로 많았다.

중기벤처부는 제조업 법인 확대가 수출 증가 및 제조업 생산 증가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1∼3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증가했고, 제조업 생산율은 4.0% 올랐다.

또 전기·가스 및 수도업 증가는 최근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관련 창업이 늘어난 것으로 중기부는 분석했다.

반면 서비스업은 서비스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법인설립이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해 1∼3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 상승했지만 올해 1∼3월에는 1.9% 상승하는 데 그쳤다.

대표자 연령 기준으로는 40대(1만7861개, 36.1%), 50대(1만339개, 26.4%), 30대(1만516개, 21.3%)가 많았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선 60세 이상(702개, 17.1%)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여성법인은 24.7%(1만2205개), 남성법인은 75.3%(3만7219개)로 전년동기 대비 여성(5.3%)과 남성(1.5%)이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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