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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공포 영화 없는 여름? 집에서 즐기자!

난 연쇄 살인범이 아니다



공포 영화 없는 여름? 집에서 즐기자!

몇 해 전만 해도 여름이면 극장가에는 '주온' '컨저링' '링' 시리즈 등 다양한 공포영화가 상영됐다. 하지만, 올해는 영화 상영표에 7월 한달동안 공포 영화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해 초 영화 '겟 아웃'이 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끈 것이 2017년 상반기 공포영화 흥행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포 영화가 여름에도 힘을 못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극장과 영화산업의 구조 문제가 가장 클 것이다. 공포 영화가 개봉을 해도 국내·외 블록버스터 영화가 개봉하면 스크린에서 설 자리를 잃게 되는 것이다. 즉, 여름방학 특수를 노는 대작들과 붙어봤자 스크린 확보에서 경쟁력이 없기 때문에 IPTV나 VOD 개봉 전략을 택하고 있다.

공포 영화 마니아들에게 최근 개봉한 IPTV 개봉 공포 영화들을 소개한다.

'빽 투 더 퓨쳐' 크리스토퍼 로이드 주연의 스릴러 '난 연쇄 살인범이 아니다'를 비롯해 10대들에게 벌어지는 잔인한 장난을 그린 공포 '데스 콜', 수면상태에서 악령과 사투를 벌이는 공포 스릴러 '돈 슬립'까지, 극한의 공포를 담은 영화들이 국내 개봉해 뜨거운 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시원한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난 연쇄 살인범이 아니다'는 소시오패스 판정을 받은 소년이 우연히 살인 현장을 목격하면서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살인 충동과 연쇄 살인범을 쫓고자 하는 욕망이 충돌하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다.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제49회 시체스영화제 오피셜 판타스틱 파노라마 최우수작품상 수상,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레드 부문, 제60회 런던 국제 영화제 컬트 부문, 제49회 시체스영화제 판타스틱 파노라마 부문, 제20회 판타지아영화제 장편 영화 부문에서 노미네이트된 작품이다. 원작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구성과 소시오패스라는 소재를 신선하면서도 독특하게 풀어내 섬뜩한 서스펜스를 선사할 것이다.

데스 콜



'그래비티' 제작진이 선사하는 리얼 공포 '데스 콜' 역시 오늘 국내 관객을 만난다. 늦은 밤, 자신들의 과거를 모두 꿰뚫고 있는 정체불명의 전화를 받은 10대들에게 벌어지는 잔인한 장난을 그린 '데스 콜'은 강렬한 비주얼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극한의 공포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26일 국내 개봉한 '돈 슬립'은 잠이 든 상태에서 악령이 몸에 들어와 몸이 마비된 상태로 목숨을 걸고 악령과 사투를 벌이는 공포 스릴러다. 흥미로운 소재, 파격적인 스토리로 매 시리즈마다 큰 화제를 모은 '데스티네이션'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다.

세 작품 모두 IPTV 및 디지털을 통해 국내 개봉했다.

돈 슬립



그리고 오는 8월 말 개봉하는 영화 '제인 도' 역시 웰메이드 공포 영화로 관객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예정이다.

15개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및 노미네이트되며 해외에서 먼저 작품성을 인정받고, 최근 제 21회 부천 판타스틱영화제에서 전회 매진 세례를 기록한 '제인 도'는 일가족 살인 현장에서 발견된 신원미상 여인 시체의 부검이 시작되자 한밤 중 부검실이 폐쇄되고, 충격적인 공포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일찍이 부검소라는 익숙하지 않은 공간을 배경으로 시체와 함께 그곳에 갇히게 된 부자, 그리고 빠져나갈 수 없는 밀폐된 공간에서 점점 옥죄여오는 공포감 등의 영리한 설정과 탄탄하게 짜여진 서사로 걷잡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알려진 '제인 도'는 이러한 이슈를 입증하듯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49회 시체스영화제, 제43회 새턴어워즈, 제60회 런던국제영화제, 제52회 시카고국제영화제를 포함한 15개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및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지난 7월 13일에 개막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도 상영, 전회 모두 온라인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며 뜨거운 행보를 보여주었다.

제인 도 스틸/오퍼스픽처스



'분신사바' '분신사바2'를 이을 또 한번의 공포 스릴러 '분신사바: 친구의 저주'도 8월 말 개봉예정이다.

해당 영화는 분신사바 주문으로 인해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과 충격적인 비밀을 그린 리얼 공포 스릴러로 일련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고 있던 만윤(신재이)이 친구들과 함께 모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하면서 벌어지는 기이하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다뤘다.

한국 배우 신재이, 강성구가 참여하고 중국에서 제작된 한·중 합작 영화로 충격적인 반전 스토리와 공포스러운 비주얼로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전 작품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접시귀신의 등장은 보다 강렬한 공포감을 선사하며 한 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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