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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이제는 '라거'보다 수제 '에일'"…홈플러스, 지역맥주 4탄 '서빙고 맥주' 선봬

2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코리아 크래프트 브류어리의 '서빙고 맥주'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중소기업이 제조한 '수제 에일맥주' 시장이 커지고 있다. 그 중심에 홈플러스가 있다.

홈플러스는 국내 중소 맥주회사 판로 개척을 위해 소개하고 있는 지역맥주 시리즈의 4탄으로 '서빙고 맥주' 판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서빙고 맥주는 국내 최초로 벨기에 트라피스트 맥주 대표 격인 베스트말레 수도원의 '트리펠 에일' 스타일을 구현한 제품이다.

국산맥주 중 가장 높은 8.5% 알코올 함량에 묵직한 바디감과 풍부한 과일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벨기에 현지에서 공수한 효모와 일반 맥주 3배 수준의 몰트를 써 특유의 깊은 맛을 살렸다. 값은 병(330ml)당 5900원이다.

이름은 조선시대 금보다 귀하다는 얼음을 나눴던 서빙고처럼 그간 국내에서 접하지 못한 최상의 맥주를 고객과 나눈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세븐브로이의 '강서 맥주'를 출시하고 지난 6월 KCB의 '해운대 맥주'를 선보였다.

7월 홈플러스 기준 500ml 미만 국산 병맥주 판매순위에서 '강서 맥주'와 '달서 맥주'는 대기업 스테디셀러 맥주들을 제치고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해운대 맥주는 캔맥주 판매순위에서 10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전체 국산맥주 매출비중이 3개월 만에 수입맥주를 재역전하고 55%를 기록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홈플러스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홈플러스의 세븐브로이 전체 맥주 매출이 지역맥주 판매 이후 전년 동기 대비 850% 까지 급증, 중소 맥주 업체에게는 편의점 등 새로운 유통 판로도 열렸다.

이건우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국산맥주 성장 지원과 고객 취향 맞춤 차원에서 중소맥주회사들의 새로운 도전을 지속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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